미국 일일 평균 코로나19 사망자 2,012명…3월 이후 처음

입력 2021.09.20 (03:26) 수정 2021.09.20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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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일일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01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긴 것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 8,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 5,3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환자의 추이를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99.7%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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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0 03:26:13
    • 수정2021-09-20 04:56:32
    국제
미국의 일일 평균 코로나19 사망자가 2,000명을 넘어섰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8일(현지 시간) 기준 미국의 7일간 하루 평균 코로나19 사망자를 2,012명으로 집계했습니다.

이는 2주 전보다 30% 증가한 것이자, 올해 3월 1일(2천43명) 이후 처음으로 2,000명을 넘긴 것입니다.

다만 신규 확진자와 입원 환자의 확산세는 한풀 수그러드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18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4만 8,252명으로 2주 전보다 8% 감소했습니다.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7% 줄어든 9만 5,356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처럼 확산세가 주춤하는데도 사망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것은 사망자가 신규 확진자, 입원 환자의 추이를 몇 주의 시차를 두고 따라가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의 99.7%가 '델타 변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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