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호조에 국가산단 가동률 4년만 최고치…고용은 감소

입력 2021.09.20 (09:49) 수정 2021.09.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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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계속되고 있는 수출 호조세로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이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7월 주요 국가산단 산업 동향'을 보면, 7월 국가산단 가동률은 84.1%였습니다.

공단이 국가산단만 따로 추린 가동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7년 5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국가산단 가동률은 코로나 영향이 컸던 지난해 5월 70% 수준까지 떨어져 바닥을 친 뒤,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가산단이 고용한 인원은 줄어들었습니다.

7월 산단 고용 인원은 96만 9여 명으로 4, 5, 6월과 비교해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는 중앙정부가 직접 건설하고 관리하는 대규모 산단으로 국내 주력 기업의 생산 현장이 집중돼 있으며, 현재 전국에 40여 곳 지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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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0 09:49:46
    • 수정2021-09-20 09:53:31
    경제
최근 계속되고 있는 수출 호조세로 국가산업단지 가동률이 4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 발표한 '7월 주요 국가산단 산업 동향'을 보면, 7월 국가산단 가동률은 84.1%였습니다.

공단이 국가산단만 따로 추린 가동률을 발표하기 시작한 2017년 5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국가산단 가동률은 코로나 영향이 컸던 지난해 5월 70% 수준까지 떨어져 바닥을 친 뒤,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가산단이 고용한 인원은 줄어들었습니다.

7월 산단 고용 인원은 96만 9여 명으로 4, 5, 6월과 비교해도 모두 감소했습니다.

국가산업단지는 중앙정부가 직접 건설하고 관리하는 대규모 산단으로 국내 주력 기업의 생산 현장이 집중돼 있으며, 현재 전국에 40여 곳 지정돼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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