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체포된 불법체류자 2명, 도주 뒤 잇따라 붙잡혀

입력 2021.09.20 (11:47) 수정 2021.09.20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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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서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된 뒤 달아났다가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오늘(20일) 오전 현행범 체포됐다가 달아났던 베트남인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국인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베트남인 불법체류자 3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출입국당국에 인계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에 있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청사 앞까지 데려왔고, 차에서 하차시키던 도중 불법체류자 2명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명을 30여 분 만에 인하대병원 인근 골목에서 붙잡았습니다.

이후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공촌사거리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1명을 찾아내 검거하고, 형법상 도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베트남인 3명도 범인도피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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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체포된 불법체류자 2명, 도주 뒤 잇따라 붙잡혀
    • 입력 2021-09-20 11:47:51
    • 수정2021-09-20 16:47:26
    사회
인천에서 불법체류자 2명이 경찰에 체포된 뒤 달아났다가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오늘(20일) 오전 현행범 체포됐다가 달아났던 베트남인 20대 남성 2명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경찰은 오늘 새벽 6시 10분쯤 인천시 서구 원당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외국인들이 소란을 피우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베트남인 불법체류자 3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출입국당국에 인계하기 위해 인천시 중구에 있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청사 앞까지 데려왔고, 차에서 하차시키던 도중 불법체류자 2명이 달아났습니다.

경찰은 이 가운데 1명을 30여 분 만에 인하대병원 인근 골목에서 붙잡았습니다.

이후 오후 3시쯤 인천시 서구 연희동 공촌사거리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또 다른 1명을 찾아내 검거하고, 형법상 도주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차에 함께 타고 있던 다른 베트남인 3명도 범인도피 혐의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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