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 “북한, 핵 프로그램에 전력 기울여”

입력 2021.09.20 (18:42) 수정 2021.09.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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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0일 열린 제65차 총회에서 "북한에서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다른 활동들에 대한 작업을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IAEA 이사회에서도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면서 핵 활동 제한에 관한 국제적 의무 준수를 북한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배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5MW 원자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작과 관련된 핵심 시설로, 여기에서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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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0 18:42:08
    • 수정2021-09-20 19:5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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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원자력기구, IAEA가 북한이 핵 프로그램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현지 시간 20일 열린 제65차 총회에서 "북한에서 플루토늄 분리와 우라늄 농축, 다른 활동들에 대한 작업을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지난 13일 IAEA 이사회에서도 북한 영변 핵시설 원자로 재가동 조짐이 심각한 문제라면서 핵 활동 제한에 관한 국제적 의무 준수를 북한에 촉구한 바 있습니다.

또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도 북한 영변 핵시설 내 5MW 원자로와 관련해 "2021년 7월 초부터 냉각수 배출을 포함해 원자로 가동과 일치하는 정황들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5MW 원자로는 북한의 핵무기 제작과 관련된 핵심 시설로, 여기에서 가동 후 나오는 폐연료봉을 재처리하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이 추출됩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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