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백신공장’ 인도,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수출 재개

입력 2021.09.21 (11:39) 수정 2021.09.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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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재개한다고 인도 보건부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해 3월 말 자국민에게 먼저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며 수출을 중단했었습니다.

만수크 만다비야 보건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백신 생산량이 증가했기에 초과 백신은 세계가 코로나와 싸우는 것을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만다비야 장관은 코로나 백신 수출을 10월 1일부터 재개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기부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전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해 ‘세계의 백신 공장’ 또는 ‘세계의 약국’으로 불립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인도 현지 업체 세룸인스티튜트(SII)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코비실드’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3월까지 약 100개국에 6천600만회를 판매하거나 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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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의 백신공장’ 인도,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수출 재개
    • 입력 2021-09-21 11:39:18
    • 수정2021-09-21 13:16:52
    국제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10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재개한다고 인도 보건부 장관이 발표했습니다.

앞서 인도 정부는 올해 3월 말 자국민에게 먼저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며 수출을 중단했었습니다.

만수크 만다비야 보건부 장관은 20일 기자회견에서 “인도의 백신 생산량이 증가했기에 초과 백신은 세계가 코로나와 싸우는 것을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는 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고,
타임스오브인디아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습니다.

만다비야 장관은 코로나 백신 수출을 10월 1일부터 재개하고, 다른 나라에 대한 백신 기부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인도는 전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해 ‘세계의 백신 공장’ 또는 ‘세계의 약국’으로 불립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도 인도 현지 업체 세룸인스티튜트(SII)는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코비실드’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3월까지 약 100개국에 6천600만회를 판매하거나 기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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