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해안 더비 승리…승점 1점 차 선두

입력 2021.09.21 (21:34) 수정 2021.09.2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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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선 울산이 오세훈과 바코의 골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1점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더비의 첫 번째 축포는 울산 오세훈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37분, 오세훈은 강력한 터닝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의 거센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4분, 이동준이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바코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울산은 후반 41분 포항 그랜트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한 점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후반 14분, 전북 백승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지루했던 0의 행진을 깨뜨립니다.

하지만 전북은 광주 엄원상의 빠른 역습 한방에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고 맙니다.

무승부로 마무리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송민규는 광주 윤평국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전북 데뷔골이자 오늘 경기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수원 이기제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강원의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원조 왼발의 달인 염기훈마저 박수치게 만든 이기제의 환상골에 힘입은 수원은 강원을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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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해안 더비 승리…승점 1점 차 선두
    • 입력 2021-09-21 21:34:37
    • 수정2021-09-21 21: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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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에선 울산이 오세훈과 바코의 골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1점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이준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안 더비의 첫 번째 축포는 울산 오세훈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전반 37분, 오세훈은 강력한 터닝슛으로 포항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울산의 거센 공세는 후반에도 계속됐습니다.

후반 4분, 이동준이 저돌적인 돌파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바코가 깔끔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울산은 후반 41분 포항 그랜트에 추격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동해안더비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울산은 2위 전북에 승점 한 점차로 앞서며 선두를 유지했습니다.

후반 14분, 전북 백승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지루했던 0의 행진을 깨뜨립니다.

하지만 전북은 광주 엄원상의 빠른 역습 한방에 곧바로 동점골을 내주고 맙니다.

무승부로 마무리될 것 같던 후반 추가시간, 송민규가 해결사로 등장했습니다.

송민규는 광주 윤평국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전북 데뷔골이자 오늘 경기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안겼습니다.

수원 이기제의 강력한 왼발 프리킥이 강원의 골대 안으로 빨려들어갑니다.

원조 왼발의 달인 염기훈마저 박수치게 만든 이기제의 환상골에 힘입은 수원은 강원을 꺾고 11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KBS 뉴스 이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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