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44명 신규 확진…시장 집단감염 이어져

입력 2021.09.22 (10:56) 수정 2021.09.2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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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가락시장과 중부시장 등에서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선 이틀째 6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늘어, 누적 9만 3,1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이었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누적 621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31명, 중구 중부시장 관련 28명, 용산구 병원 관련 10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종사자 지인이 처음 확진된 뒤 시장 내 상인과 가족 등으로 전파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4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중 종사자는 356명, 가족과 지인 47명, 방문자 4명 등입니다.

접촉자 등 1만 8,28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만 7,67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고 연휴 기간 경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시장 상인들은 추석을 전후로 두 차례 전수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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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44명 신규 확진…시장 집단감염 이어져
    • 입력 2021-09-22 10:56:27
    • 수정2021-09-22 11:01:46
    사회
서울 가락시장과 중부시장 등에서 감염 확산이 이어지면서, 서울에선 이틀째 6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4명 늘어, 누적 9만 3,17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3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국내 발생이었습니다.

하루 새 사망자는 1명 더 늘어 누적 621명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31명, 중구 중부시장 관련 28명, 용산구 병원 관련 10명, 강동구 고등학교 관련 4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송파구 가락시장에서는 지난달 31일 종사자 지인이 처음 확진된 뒤 시장 내 상인과 가족 등으로 전파돼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40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확진자 중 종사자는 356명, 가족과 지인 47명, 방문자 4명 등입니다.

접촉자 등 1만 8,281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1만 7,67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9일부터 시장 내 찾아가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고 연휴 기간 경매를 중단했습니다.

또, 시장 상인들은 추석을 전후로 두 차례 전수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아야 업무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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