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0명…이틀째 천7백 명대

입력 2021.09.22 (12:00) 수정 2021.09.22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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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보다 확진자 수가 줄긴 했지만, 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7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1,703명입니다.

위 중증 환자는 11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어제오늘 계속해서 1,7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매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었는데요.

오늘은 지난주 수요일보다도 확진자가 350명 넘게 줄었습니다.

최근의 주간 패턴과 달리 오늘은 확진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추석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이 64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28명입니다.

인천까지 더한 수도권의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 전체의 77%에 달합니다.

비수도권은 충남이 61명이고요.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4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연휴 기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6,500여 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인구대비 71% 수준입니다.

2차 접종을 끝마친 사람은 4,100여 명인데요.

누적 접종 완료자는 43% 수준입니다.

연휴가 끝나면 백신 접종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이틀 새 접수된 백신 이상 반응은 2,392건입니다.

경미한 이상 반응이 95% 정도고요.

아나필락시스 의심 4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이상 반응이 24건, 그리고 사망이 1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만남의 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 가능성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간 모임을 하더라고 될 수 있으면 짧게 하는 것이 좋다는 건데요.

또, 환기가 중요합니다.

12시간 만남 기준으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이 78%지만, 10분에 한 번 환기하면 42%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별 진료소에서 선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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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20명…이틀째 천7백 명대
    • 입력 2021-09-22 12:00:13
    • 수정2021-09-22 12:19:50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입니다.

일주일 전인 지난주 수요일보다 확진자 수가 줄긴 했지만, 연휴 기간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서 안심할 수 없습니다.

재난 미디어센터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늘 오전에 발표된 확진자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20명입니다.

해외유입은 17명이고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1,703명입니다.

위 중증 환자는 11명이 줄었고, 사망자는 6명이 늘었습니다.

어제오늘 계속해서 1,700명대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최근 매주 수요일을 기점으로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했었는데요.

오늘은 지난주 수요일보다도 확진자가 350명 넘게 줄었습니다.

최근의 주간 패턴과 달리 오늘은 확진자 규모가 줄긴 했지만, 추석 연휴 동안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이 커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히 보겠습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서울이 64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 528명입니다.

인천까지 더한 수도권의 확진자가 1,300명을 넘어 전체의 77%에 달합니다.

비수도권은 충남이 61명이고요.

대구, 광주 부산 등에서 40명 안팎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앵커]

백신 접종은 연휴 기간에도 계속 진행되고 있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1차 접종자는 하루 동안 6,500여 명이 늘었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인구대비 71% 수준입니다.

2차 접종을 끝마친 사람은 4,100여 명인데요.

누적 접종 완료자는 43% 수준입니다.

연휴가 끝나면 백신 접종이 좀 더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지난 이틀 새 접수된 백신 이상 반응은 2,392건입니다.

경미한 이상 반응이 95% 정도고요.

아나필락시스 의심 4건, 신경계 이상 반응 등 주요 이상 반응이 24건, 그리고 사망이 1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만남의 시간을 12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이면, 감염 가능성을 절반 가까이 낮출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 간 모임을 하더라고 될 수 있으면 짧게 하는 것이 좋다는 건데요.

또, 환기가 중요합니다.

12시간 만남 기준으로 환기를 하지 않으면 감염 가능성이 78%지만, 10분에 한 번 환기하면 42%로 낮아진다고 합니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입니다.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에 선별 진료소에서 선제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혹시 모를 감염 확산을 막는 데 좋은 방법입니다.

지금까지 재난 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김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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