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늦은 밤 해소

입력 2021.09.22 (12:08) 수정 2021.09.2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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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부터 통행량이 늘면서, 지금은 곳곳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네댓 시 무렵에 정체가 가장 심할 거로 보이는데요,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문예슬 기자, 어디서 정체되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아침부터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통지도를 보면서 주요 구간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도를 보면 이 노란색으로 표시된 서행 구간이 상당 부분 보이고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정체 구간은 주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구간 중심으로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서 차량 470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평소 주말보다 약간 많은 수준입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에 가장 심하다가 밤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대 방향, 귀성길은 크게 막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요 구간들 현재 상황을 좀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네, 주요 고속도로 CCTV 화면을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 부근의 차량 정체는 조금 더 올라가 미호천교 부근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부근입니다.

마찬가지로 서울 방향 흐름이 많이 답답합니다.

여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 부근인데요.

양평 방향으로 차들이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근은 빗길에 노면이 젖어 있어서,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에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6시간 20분, 울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4시간 반,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상황은 도로공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진단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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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귀경길 정체 오후 4~5시 절정…늦은 밤 해소
    • 입력 2021-09-22 12:08:00
    • 수정2021-09-22 14:25:57
    뉴스 12
[앵커]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아침부터 통행량이 늘면서, 지금은 곳곳에서 귀경길 정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네댓 시 무렵에 정체가 가장 심할 거로 보이는데요, 고속도로 상황 알아봅니다.

문예슬 기자, 어디서 정체되는지,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아침부터 통행량이 많아지면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교통지도를 보면서 주요 구간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지도를 보면 이 노란색으로 표시된 서행 구간이 상당 부분 보이고요.

빨간색으로 표시된 정체 구간은 주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구간 중심으로 집중돼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에서 차량 470만 대가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는데, 이는 평소 주말보다 약간 많은 수준입니다.

서울 방향 정체는 오후 4시에서 5시쯤에 가장 심하다가 밤에는 해소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반대 방향, 귀성길은 크게 막히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주요 구간들 현재 상황을 좀 자세히 살펴볼까요?

[기자]

네, 주요 고속도로 CCTV 화면을 보겠습니다.

먼저 경부고속도로 청주 나들목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길게 늘어서 속도를 제대로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청주 부근의 차량 정체는 조금 더 올라가 미호천교 부근까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음 서해안고속도로 당진나들목 부근입니다.

마찬가지로 서울 방향 흐름이 많이 답답합니다.

여기는 중부내륙고속도로 감곡 나들목 부근인데요.

양평 방향으로 차들이 속도를 거의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부근은 빗길에 노면이 젖어 있어서, 운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 서울로 출발하면 요금소에서 요금소 기준으로, 부산에서는 6시간 20분, 울산에서 6시간, 광주에서 4시간 반, 강릉에서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속도로 상황은 도로공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연휴 동안 기차역이나 버스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의심 증상이 있다면 진단 검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문예슬입니다.

영상편집:안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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