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추석연휴 8천800만 명 여행…코로나에 13% 감소

입력 2021.09.22 (13:32) 수정 2021.09.22 (13:3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중추절(추석) 연휴 관광 수요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중앙방송 CCTV는 중추절 연휴 19∼21일 사흘 동안 8천 816만 명(연인원 기준)이 국내 여행에 나섰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87.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여행객이 2년 전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은 7월 말 이후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데다 최근에는 푸젠성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5월 노동절 연휴에는 여행객이 2019년보다 소폭 증가했었습니다.

이번 중추절 연휴 국내 여행 수입은 371억5천만위안(약 6조8천억 원)으로 2년 전의 78.6%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추석연휴 8천800만 명 여행…코로나에 13% 감소
    • 입력 2021-09-22 13:32:10
    • 수정2021-09-22 13:32:45
    국제
중국에서 중추절(추석) 연휴 관광 수요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중앙방송 CCTV는 중추절 연휴 19∼21일 사흘 동안 8천 816만 명(연인원 기준)이 국내 여행에 나섰으며,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의 87.2%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현지시간 22일 보도했습니다.

여행객이 2년 전보다 13% 가까이 감소한 것은 7월 말 이후 중국 곳곳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한데다 최근에는 푸젠성에서 확진자가 쏟아진 것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5월 노동절 연휴에는 여행객이 2019년보다 소폭 증가했었습니다.

이번 중추절 연휴 국내 여행 수입은 371억5천만위안(약 6조8천억 원)으로 2년 전의 78.6%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