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인도, 다음 달부터 백신 수출 재개

입력 2021.09.23 (06:39) 수정 2021.09.23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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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지난 3월 확진자 폭증세로 잠정 중단했던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0일 인도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자국의 월간 백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와 싸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백신 기부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세계 백신의 60%가량을 생산하는 인도는 앞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코비실드'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약 100개국에 6천600만 회 분을 판매하거나 기부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3월 중순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자국민에게 먼저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며 올해 3월 말부터 백신 수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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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국제뉴스] 인도, 다음 달부터 백신 수출 재개
    • 입력 2021-09-23 06:39:24
    • 수정2021-09-23 06: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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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의 백신 공장'으로 불리는 인도가 지난 3월 확진자 폭증세로 잠정 중단했던 코로나19 백신 수출을 다음 달부터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리포트]

현지시간 20일 인도 보건부 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자국의 월간 백신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다음 달 1일부터 백신 수출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세계 각국이 코로나 19와 싸울 수 있도록 돕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백신 기부도 다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 세계 백신의 60%가량을 생산하는 인도는 앞서 영국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코비실드'라는 이름으로 생산해 약 100개국에 6천600만 회 분을 판매하거나 기부한 바 있는데요.

하지만 지난 3월 중순 인도 전역에서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폭증하자 자국민에게 먼저 코로나 19 백신을 공급해야 한다며 올해 3월 말부터 백신 수출을 잠정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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