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속도전’ 베트남, 코백스에 우선 공급 요청

입력 2021.09.23 (09:50) 수정 2021.09.2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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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코백스에 백신을 우선적으로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지매체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최근 코백스 베트남 책임자와 화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입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능한 빠르고 많이 공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리는 특히 2차 접종분으로 모더나 백신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이 남아도는 국가들로부터 백신을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4천500만 회분의 백신을 들여왔으며 이 중 천170만 회분을 코백스를 통해 조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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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3 09:50:04
    • 수정2021-09-23 09:51:02
    국제
베트남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코백스에 백신을 우선적으로 공급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현지매체는 팜 민 찐 베트남 총리가 최근 코백스 베트남 책임자와 화상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고 현지시간 23일 보도했습니다.

코백스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백신 공동구매·배분 프로젝트입니다.

찐 총리는 베트남은 백신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능한 빠르고 많이 공급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총리는 특히 2차 접종분으로 모더나 백신이 긴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신이 남아도는 국가들로부터 백신을 구매하거나 빌릴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공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베트남은 지금까지 해외에서 4천500만 회분의 백신을 들여왔으며 이 중 천170만 회분을 코백스를 통해 조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VN익스프레스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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