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45명 신규 확진…송파구 가락시장 확진자 누적 400명

입력 2021.09.23 (11:01) 수정 2021.09.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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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40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640명,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모두 625명입니다. 사망자는 50대 1명, 7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입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8만 1,599건으로 양성률은 1.2%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시장 관련 37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30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12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4명 등입니다.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8일 처음 확진 뒤, 21일까지 24명이 추가 확진되고, 22일에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화장실과 샤워실, 배선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일부 종사자가 업무 중 이용하는 대기실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이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23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32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258명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20~29세가 140명으로 가장 많고, 30~39세 115명, 40~49세 108명, 60~69세 7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 전체 인구 957만 명 대비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은 686만 9,476명(71.7%), 2차 접종은 408만 3,668명(42.6%)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어제 9,731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어제 하루 134건이 접수돼 누적 신고 건수는 4만 1,253건입니다. 이는 전체 접종자의 0.4% 수준입니다

이상 반응 신고 가운데 98.6%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3.8%, 서울시는 80.9%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33개 가운데 193개가 사용 중입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지역 간 이동량도 늘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연휴 직후 진단검사는 가족과 동료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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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645명 신규 확진…송파구 가락시장 확진자 누적 400명
    • 입력 2021-09-23 11:01:35
    • 수정2021-09-23 11:05:11
    사회
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4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400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0시 기준 서울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645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지역 발생은 640명, 해외 유입은 5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4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모두 625명입니다. 사망자는 50대 1명, 70대 1명, 80대 1명으로 모두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고 입원 치료 중 숨졌습니다.

어제 하루 검사 건수는 8만 1,599건으로 양성률은 1.2%입니다.

주요 집단감염은 중구 소재 시장 관련 37명, 송파구 가락시장 관련 30명,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12명, 강서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4명 등입니다.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해서는 종사자 1명이 지난 18일 처음 확진 뒤, 21일까지 24명이 추가 확진되고, 22일에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모두 37명입니다.

역학조사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병동은 화장실과 샤워실, 배선실 등을 공동 사용하고, 일부 종사자가 업무 중 이용하는 대기실이 지하에 위치해 자연 환기가 어려워 전파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에 기타 집단감염이 33명, 기타 확진자 접촉은 23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32명, 감염경로를 조사중인 사례는 258명입니다.

연령대 별로는 20~29세가 140명으로 가장 많고, 30~39세 115명, 40~49세 108명, 60~69세 70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서울 전체 인구 957만 명 대비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접종은 686만 9,476명(71.7%), 2차 접종은 408만 3,668명(42.6%)이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어제 9,731명이 새로 1차 접종을 맞았습니다.

예방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어제 하루 134건이 접수돼 누적 신고 건수는 4만 1,253건입니다. 이는 전체 접종자의 0.4% 수준입니다

이상 반응 신고 가운데 98.6%는 근육통, 두통, 발열 등 경증 사례였습니다.

어제 기준 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83.8%, 서울시는 80.9%입니다.

서울시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333개 가운데 193개가 사용 중입니다.

서울시는 "추석 연휴 동안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지역 간 이동량도 늘어 다시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라며 "연휴 직후 진단검사는 가족과 동료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 고리를 차단할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므로 신속하게 검사를 받을 것"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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