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716명…“의심 증상 있으면 서둘러 검사해야”

입력 2021.09.23 (12:12) 수정 2021.09.2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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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검사 건수가 늘어나며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6명으로 사흘 연속 1,700명대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3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와 전체 감염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오늘까지는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을 할 수 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모임 인원이 6명까지로 제한됩니다.

낮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6명,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됐던 만큼 '조용한 전파'를 통해 다음 주부터 확진자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의 방역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인구의 71%인 3,657만여 명이 받았습니다.

접종 완료는 2,220만여 명, 인구의 43%입니다.

정부는 1차 접종률 목표를 전 국민의 80%로 상향 조정하면서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접종 계획이 없는 570만 명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4분기로 예정돼 있는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한 3차 추가접종 계획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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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 1,716명…“의심 증상 있으면 서둘러 검사해야”
    • 입력 2021-09-23 12:12:05
    • 수정2021-09-23 13:04:48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1,7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다시 검사 건수가 늘어나며 확진자 규모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조금이라도 의심증상이 있으면 서둘러 검사를 받아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3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16명으로 사흘 연속 1,700명대가 나왔습니다.

수도권에서만 1,300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나와 전체 감염의 76%를 차지했습니다.

오늘까지는 접종 완료자 포함 최대 8명까지 가족모임을 할 수 있지만, 내일부터는 다시 수도권 등 4단계 지역에서 모임 인원이 6명까지로 제한됩니다.

낮에는 접종 완료자 2명을 포함해 최대 6명, 저녁 6시 이후에는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6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방역 조치가 일부 완화됐던 만큼 '조용한 전파'를 통해 다음 주부터 확진자가 점차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의 방역 상황이 다시 악화할 수 있어 어느 때보다 적극적인 진단검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1차 접종은 지금까지 인구의 71%인 3,657만여 명이 받았습니다.

접종 완료는 2,220만여 명, 인구의 43%입니다.

정부는 1차 접종률 목표를 전 국민의 80%로 상향 조정하면서 접종 대상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접종 계획이 없는 570만 명에 대해 이달 30일까지 사전예약 신청이 진행 중입니다.

4분기로 예정돼 있는 소아 청소년과 임신부 접종, 그리고 고위험군에 대한 3차 추가접종 계획은 다음 주 발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영상편집:이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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