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의혹’ 이재명 캠프 이한주 정책본부장 사의 표명

입력 2021.09.23 (15:30) 수정 2021.09.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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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정책본부장을 맡아 왔던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오늘(23일) 오후 본인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캠프 내 정책본부장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일보는 오늘 이 전 연구원장이 서울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충남 등에 전답과 상가, 토지 등 10여 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부동산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장·차남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한주 전 연구원장은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서, 비록 경기연구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또한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고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 되어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하여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한주 전 경기원장은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면, 저와 관련된 모해는 이후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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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3 15:30:45
    • 수정2021-09-23 15:33:53
    정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캠프의 정책본부장을 맡아 왔던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되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오늘(23일) 오후 본인의 SNS에 “물의를 일으켜 송구하다”며, 캠프 내 정책본부장에서 사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화일보는 오늘 이 전 연구원장이 서울과 경기 분당에 아파트 2채와, 강원·충남 등에 전답과 상가, 토지 등 10여 개 부동산을 보유하고, 부동산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해 장·차남에게 재산을 편법 증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한주 전 연구원장은 “부동산 문제가 국민적 관심사이고 무엇보다 이재명 후보와 관련이 있는 사람으로서, 비록 경기연구원장이라는 공직자가 되기 전의 일이고 또한 투기와는 전혀 관계없는 일로서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내용”이라고 의혹에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공적이 오히려 의혹으로 둔갑 되어 공격받는 상황 속에서, 사안의 논점을 흐리게 하여 정략적인 모략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막기 위해서라도 캠프 내 정책본부장 직함을 사임하겠다”고 적었습니다.

이한주 전 경기원장은 또, “이재명 후보와 관련된 음해가 가려지면, 저와 관련된 모해는 이후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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