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화천대유-대주주 사이 ‘거액 대여금’ 자금흐름 분석
입력 2021.09.23 (19:14)
수정 2021.09.23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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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이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대주주와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의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대주주와 경영진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포함해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기자 출신 김 모 씨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정황을 잡고, 돈의 사용처와 자금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최대주주인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또 2019년에는 화천대유가 이 대표에게 26억 8천만 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사 대상자와 액수를 밝힐 순 없다면서 현재 지능팀에서 내사를 진행 중이고, 경제범죄수사팀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회계내역 등을 검토한 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입건 전 조사는 기본적으로 6개월까지 진행할 수 있어, 다음 달 안에 정식 수사로 전환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경찰이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대주주와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의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대주주와 경영진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포함해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기자 출신 김 모 씨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정황을 잡고, 돈의 사용처와 자금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최대주주인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또 2019년에는 화천대유가 이 대표에게 26억 8천만 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사 대상자와 액수를 밝힐 순 없다면서 현재 지능팀에서 내사를 진행 중이고, 경제범죄수사팀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회계내역 등을 검토한 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입건 전 조사는 기본적으로 6개월까지 진행할 수 있어, 다음 달 안에 정식 수사로 전환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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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화천대유-대주주 사이 ‘거액 대여금’ 자금흐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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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23 19:53:48
[앵커]
경찰이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대주주와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의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대주주와 경영진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포함해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기자 출신 김 모 씨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정황을 잡고, 돈의 사용처와 자금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최대주주인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또 2019년에는 화천대유가 이 대표에게 26억 8천만 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사 대상자와 액수를 밝힐 순 없다면서 현재 지능팀에서 내사를 진행 중이고, 경제범죄수사팀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회계내역 등을 검토한 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입건 전 조사는 기본적으로 6개월까지 진행할 수 있어, 다음 달 안에 정식 수사로 전환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영상편집:유지영
경찰이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의 의심스런 자금 흐름을 분석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대주주와 대표가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도 살펴보고 있습니다.
전현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화천대유'의 자금흐름을 살펴보고 있는 경찰이, 대주주와 경영진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최근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를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를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 대표를 포함해 화천대유 최대 주주인 기자 출신 김 모 씨 등이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정황을 잡고, 돈의 사용처와 자금의 흐름 등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회사는 최대주주인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또 2019년에는 화천대유가 이 대표에게 26억 8천만 원을 빌려준 뒤 돌려받은 것으로 기재돼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사 대상자와 액수를 밝힐 순 없다면서 현재 지능팀에서 내사를 진행 중이고, 경제범죄수사팀도 지원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관련자 진술과 회계내역 등을 검토한 뒤 혐의점이 파악되면 정식 수사로 전환할 방침입니다.
입건 전 조사는 기본적으로 6개월까지 진행할 수 있어, 다음 달 안에 정식 수사로 전환될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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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 기자 kbs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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