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밤의 전쟁’ 운영자·불법 도박사이트 총책 필리핀서 잡혔다
입력 2021.09.23 (19:30) 수정 2021.09.23 (19:41) 뉴스 7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또다른 피의자도 비슷한 시기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현지 경찰은 무장 경호원에 대비해 특공대 수십 명을 투입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리조트, 무장을 한 현지 경찰 특공대가 객실 내부를 꼼꼼히 수색합니다.

이어 리조트 주변 풀숲에서 맨발로 숨어 있던 한 한국인 남성을 검거합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서 적색수배를 내린 40대 남성 A씨입니다.

적색수배 대상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입니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국내 공범들과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지난 2019년 9월 국가정보원에서 첩보를 받아 2년 간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또 A씨가 평소 무장 경호원을 대동하기 때문에 검거 과정에 현지 경찰 특공대 30여 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리조트에서는 마이바흐 등 고급 승용차 10대와 명품 가방, 골프채 등이 발견됐습니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 B씨도 어제 필리핀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B씨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 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 등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들을 폐쇄하고, 국내 조직원 40명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두 사람을 신속히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 ‘밤의 전쟁’ 운영자·불법 도박사이트 총책 필리핀서 잡혔다
    • 입력 2021-09-23 19:30:21
    • 수정2021-09-23 19:41:13
    뉴스 7
[앵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 ‘밤의 전쟁’ 운영자가 필리핀에서 검거됐습니다.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또다른 피의자도 비슷한 시기 필리핀에서 붙잡혔습니다.

검거 과정에서 현지 경찰은 무장 경호원에 대비해 특공대 수십 명을 투입했습니다.

홍성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8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리조트, 무장을 한 현지 경찰 특공대가 객실 내부를 꼼꼼히 수색합니다.

이어 리조트 주변 풀숲에서 맨발로 숨어 있던 한 한국인 남성을 검거합니다.

국제형사경찰기구, 인터폴에서 적색수배를 내린 40대 남성 A씨입니다.

적색수배 대상은 체포영장이 발부된 중범죄 피의자입니다.

A씨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필리핀에 사무실을 차려 놓고 국내 공범들과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1조 3천억 원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청 인터폴국제공조과는 지난 2019년 9월 국가정보원에서 첩보를 받아 2년 간 A씨를 추적해 왔습니다.

또 A씨가 평소 무장 경호원을 대동하기 때문에 검거 과정에 현지 경찰 특공대 30여 명이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A씨의 리조트에서는 마이바흐 등 고급 승용차 10대와 명품 가방, 골프채 등이 발견됐습니다.

국내 최대 성매매 알선 사이트인 ‘밤의 전쟁’ 운영자 B씨도 어제 필리핀 자신의 집에서 검거됐습니다.

B씨는 2014년 4월부터 2019년 7월까지 ‘밤의 전쟁’ 등 3개 성매매 알선 사이트를 운영하며 성매매 업소로부터 광고비 등 2백억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해당 사이트들을 폐쇄하고, 국내 조직원 40명도 검거했습니다.

경찰청은 필리핀 당국과 협의해 두 사람을 신속히 송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영상편집:여동용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7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