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호 전투 영웅들, 최고 예우 속 전투편대 호위받으며 봉환
입력 2021.09.23 (21:47)
수정 2021.09.23 (21: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인수한 故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의 유해가 오늘(23일) 저녁 문 대통령과 함께 공군1호기를 타고서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참전용사 유해 66구는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봉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용사들의 유해함이 먼저 1호기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습니다.
유해가 1호기에 들어오자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두분의 영웅과 유족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는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의장대는 유해함을 들고 기내를 한 바퀴 돌았으며 수행원과 동행 취재기자들 모두가 기립해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해는 공군 1호기 앞쪽 좌석에 실려 10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대한민국 영공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군 1호기와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해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비행기 4대는 각각 21발의 섬광탄을 발사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습니다. 21발은 평소 정상들을 위한 예포에 사용되는 숫자입니다.
1호기에는 "영웅의 귀환을 맞이해 영광"이라는 호위편대장의 음성도 흘러나왔습니다.
편대장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수호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 안전하게 호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참전용사 유해 66구는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봉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용사들의 유해함이 먼저 1호기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습니다.
유해가 1호기에 들어오자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두분의 영웅과 유족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는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의장대는 유해함을 들고 기내를 한 바퀴 돌았으며 수행원과 동행 취재기자들 모두가 기립해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해는 공군 1호기 앞쪽 좌석에 실려 10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대한민국 영공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군 1호기와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해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비행기 4대는 각각 21발의 섬광탄을 발사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습니다. 21발은 평소 정상들을 위한 예포에 사용되는 숫자입니다.
1호기에는 "영웅의 귀환을 맞이해 영광"이라는 호위편대장의 음성도 흘러나왔습니다.
편대장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수호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 안전하게 호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장진호 전투 영웅들, 최고 예우 속 전투편대 호위받으며 봉환
-
- 입력 2021-09-23 21:47:38
- 수정2021-09-23 21:56:51

문재인 대통령이 현지시간 22일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히캄 공군기지에서 인수한 故 김석주 일병과 고 정환조 일병의 유해가 오늘(23일) 저녁 문 대통령과 함께 공군1호기를 타고서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참전용사 유해 66구는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봉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용사들의 유해함이 먼저 1호기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습니다.
유해가 1호기에 들어오자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두분의 영웅과 유족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는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의장대는 유해함을 들고 기내를 한 바퀴 돌았으며 수행원과 동행 취재기자들 모두가 기립해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해는 공군 1호기 앞쪽 좌석에 실려 10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대한민국 영공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군 1호기와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해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비행기 4대는 각각 21발의 섬광탄을 발사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습니다. 21발은 평소 정상들을 위한 예포에 사용되는 숫자입니다.
1호기에는 "영웅의 귀환을 맞이해 영광"이라는 호위편대장의 음성도 흘러나왔습니다.
편대장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수호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 안전하게 호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참전용사 유해 66구는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 시그너스(KC-330)를 통해 봉환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하와이 히캄 공군기지에서 1호기에 탑승하기 전 용사들의 유해함이 먼저 1호기로 옮겨지는 것을 보고는 거수경례를 하며 예를 갖췄습니다.
유해가 1호기에 들어오자 기장은 안내방송을 통해 "두분의 영웅과 유족을 모시게 돼 영광"이라는 안내 방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의장대는 유해함을 들고 기내를 한 바퀴 돌았으며 수행원과 동행 취재기자들 모두가 기립해 용사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유해는 공군 1호기 앞쪽 좌석에 실려 10시간 가량 비행한 끝에 대한민국 영공으로 돌아왔습니다.
공군 1호기와 시그너스가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하자 전투기 F-15K 전투기 4대가 출격해 공중엄호비행을 실시했습니다.
비행기 4대는 각각 21발의 섬광탄을 발사하며 최고의 예우를 보여줬습니다. 21발은 평소 정상들을 위한 예포에 사용되는 숫자입니다.
1호기에는 "영웅의 귀환을 맞이해 영광"이라는 호위편대장의 음성도 흘러나왔습니다.
편대장은 "선배님들의 헌신이 있어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며 "국가수호 임무는 후배들에게 맡기고 고국의 품에서 편히 잠드시기 바란다. 지금부터 대한민국 공군이 선배님들 안전하게 호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김경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