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끌 빚투' 의혹으로 사퇴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퇴직일까지 논란이 됐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4일) 공개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퇴직일인 6월 27일 기준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4천900만원 상당)와 근린생활시설(8억2천200만원)을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 4천800만 원)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채무도 이전 신고액 56억 2천만 원과 거의 같은 55억 500만 원이었습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지난 6월에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직전 재산 신고보다 1억 6천600만 원 증가한 20억 3천900만 원의 재산을 이번에 신고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의 가액 변동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가 이날 재산을 공개한 6월 임용·퇴직자 등 86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장으로, 160억 6천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주 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금천구 독산동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신사동 빌딩,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가 등 부동산 재산만 85억 8천700만 원 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4일) 공개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퇴직일인 6월 27일 기준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4천900만원 상당)와 근린생활시설(8억2천200만원)을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 4천800만 원)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채무도 이전 신고액 56억 2천만 원과 거의 같은 55억 500만 원이었습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지난 6월에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직전 재산 신고보다 1억 6천600만 원 증가한 20억 3천900만 원의 재산을 이번에 신고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의 가액 변동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가 이날 재산을 공개한 6월 임용·퇴직자 등 86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장으로, 160억 6천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주 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금천구 독산동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신사동 빌딩,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가 등 부동산 재산만 85억 8천700만 원 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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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끌 빚투’ 논란 김기표, 퇴직 때까지 토지 등 처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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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4 00:01:42

'영끌 빚투' 의혹으로 사퇴한 김기표 전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퇴직일까지 논란이 됐던 토지와 건물을 처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4일) 공개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퇴직일인 6월 27일 기준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4천900만원 상당)와 근린생활시설(8억2천200만원)을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 4천800만 원)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채무도 이전 신고액 56억 2천만 원과 거의 같은 55억 500만 원이었습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지난 6월에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직전 재산 신고보다 1억 6천600만 원 증가한 20억 3천900만 원의 재산을 이번에 신고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의 가액 변동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가 이날 재산을 공개한 6월 임용·퇴직자 등 86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장으로, 160억 6천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주 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금천구 독산동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신사동 빌딩,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가 등 부동산 재산만 85억 8천700만 원 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4일) 공개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에 따르면 김 전 비서관은 퇴직일인 6월 27일 기준 경기도 광주 송정동 임야(4천900만원 상당)와 근린생활시설(8억2천200만원)을 처분하지 않았습니다.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 4천800만 원)도 보유한 상태였습니다. 채무도 이전 신고액 56억 2천만 원과 거의 같은 55억 500만 원이었습니다.
앞서 김 전 비서관은 의혹이 제기됐을 당시에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신속히 처분하고자 협의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권 주자로 지난 6월에 사퇴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직전 재산 신고보다 1억 6천600만 원 증가한 20억 3천900만 원의 재산을 이번에 신고했습니다.
서울 양천구 목동 아파트의 가액 변동 등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가 이날 재산을 공개한 6월 임용·퇴직자 등 86명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주현 국무조정실 산업연구원장으로, 160억 6천600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주 원장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마포구 동교동 오피스텔, 금천구 독산동 근린생활시설을 보유하고 배우자 명의로 강남구 신사동 빌딩, 경기 성남시 분당구 상가 등 부동산 재산만 85억 8천700만 원 가량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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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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