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제기되는 언론중재법 문제점 충분히 검토될 필요”

입력 2021.09.24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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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언론이나 시민단체, 국제사회에서 이런저런 문제 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충분히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23일)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이 청와대가 주도해 이뤄지는 입법은 아니다"라며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로 인한 국가적 피해라든지 개개인이 입는 피해가 컸기 대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정간의 원론적 합의가 있었고, 그에 따라 당쪽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라는 부분은 이제 걱정할 단계는 다 지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드 코로나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접종됐을 때 어느 정도 방역을 해서 어느 정도의 일상을 회복할지를 전문가들이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다음 달쯤 그런 계획을 보다 가시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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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제기되는 언론중재법 문제점 충분히 검토될 필요”
    • 입력 2021-09-24 06:01:44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과 관련해 "언론이나 시민단체, 국제사회에서 이런저런 문제 제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이 충분히 검토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 시간으로 어제(23일) 3박 5일간의 미국 순방을 마치고 돌아오는 전용기 안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언론중재법이 청와대가 주도해 이뤄지는 입법은 아니다"라며 "가짜뉴스와 허위보도로 인한 국가적 피해라든지 개개인이 입는 피해가 컸기 대문에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당정간의 원론적 합의가 있었고, 그에 따라 당쪽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백신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느냐라는 부분은 이제 걱정할 단계는 다 지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 "위드 코로나라 해서 모든 방역을 다 풀어버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어느 정도 접종됐을 때 어느 정도 방역을 해서 어느 정도의 일상을 회복할지를 전문가들이 논의를 시작한 상황"이라며 "다음 달쯤 그런 계획을 보다 가시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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