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추석 명절 끝난 뒤 하루 만에 확진자 수 역대 최고치 돌파”
입력 2021.09.24 (08:47)
수정 2021.09.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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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닷새간의 추석 명절이 끝난 뒤,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기간에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 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소개하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 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다시 높여 나가야 한다"며 "18세 이상의 국민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대해서는,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기간에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 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소개하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 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다시 높여 나가야 한다"며 "18세 이상의 국민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대해서는,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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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9-24 08:47:57
- 수정2021-09-24 09:05:25
김부겸 국무총리는 닷새간의 추석 명절이 끝난 뒤, 델타 변이의 전파력을 입증이라도 하듯이 단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기간에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 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소개하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 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다시 높여 나가야 한다"며 "18세 이상의 국민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대해서는,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 총리는 오늘(2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이동량이 늘면 확진자도 늘 것이라는 많은 전문가의 예측이 있었습니다만, 그 확산세는 놀라우면서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막지 못해서 대단히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이번 명절 대이동의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내주까지의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는 가급적 일상에 복귀하시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주실 것을 요청드리고, 개인적 만남이나 모임도 당분간 자제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또 "추석 기간에 8인까지 허용됐던 가족 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고 소개하면서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 모임 제한,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의 방역수칙 이행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다시 높여 나가야 한다"며 "18세 이상의 국민 중 아직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주일 전부터 예약접수를 시작했지만, 어제까지 예약률이 2.7%에 불과한 만큼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전했습니다.
방역당국에 대해서는,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계획도 신속히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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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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