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2,434명, 최다기록…추석 연휴 영향

입력 2021.09.24 (09:31) 수정 2021.09.24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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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대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9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416명, 해외 유입 18명 등 모두 2,4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700명 이상 급증하면서 1,700명대에서 2,400명대로 뛰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감소했다가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72.3%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 각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러시아·일본·네팔·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피지 각 1명씩입니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5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34명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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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신규 확진 2,434명, 최다기록…추석 연휴 영향
    • 입력 2021-09-24 09:31:19
    • 수정2021-09-24 10:16:04
    사회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400명대로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9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 2,416명, 해외 유입 18명 등 모두 2,43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날과 비교하면 700명 이상 급증하면서 1,700명대에서 2,400명대로 뛰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검사 수가 감소했다가 평일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확진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 903명, 경기 704명, 인천 14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해 전체 72.3%를 차지했습니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대구 128명, 충남 75명, 대전 71명, 전북 62명, 충북 60명, 경북 45명, 강원 43명, 광주 42명, 경남 37명, 울산 30명, 부산 29명, 전남 17명, 세종 16명, 제주 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18명으로 7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과정에서, 나머지 11명은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 4명, 필리핀·카자흐스탄 각 3명, 우즈베키스탄 2명, 러시아·일본·네팔·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피지 각 1명씩입니다. 내국인이 3명, 외국인이 15명입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2,434명입니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82%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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