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 WHO에 긴급사용 승인 신청

입력 2021.09.24 (09:58) 수정 2021.09.24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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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노바백스가 사업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함께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수급이 원활한 선진국 외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 국가에도 노바백스 백신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바백스는 코백스에 백신 11억 회 분량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보관과 운송이 상대적으로 쉬워 백신 접근성이 떨어지는 빈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고 AP통신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바백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백신 수급이 충분한 선진국이 아닌 국가들에서 먼저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올해 4분기에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90%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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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4 09:58:42
    • 수정2021-09-24 09:59:59
    국제
미국 제약사 노바백스가 세계보건기구(WHO)에 자사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현지시간 23일 노바백스가 사업 파트너인 인도 백신 제조사 세럼 인스티튜트(SII)와 함께 자사 백신의 긴급 사용 목록 등재를 위해 WHO에 규정심사를 요청했다고 보도했습니다.

WHO의 긴급 사용 목록에 올라가면 코로나19 백신 공동 구매·배분을 위한 국제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 배분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백신 수급이 원활한 선진국 외 개발도상국 및 저소득 국가에도 노바백스 백신이 공급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노바백스는 코백스에 백신 11억 회 분량을 공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보관과 운송이 상대적으로 쉬워 백신 접근성이 떨어지는 빈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고 AP통신이 설명했습니다.

앞서 노바백스는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백신 수급이 충분한 선진국이 아닌 국가들에서 먼저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서는 올해 4분기에 백신 사용 승인을 신청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노바백스 백신은 대규모 임상시험에서 90%의 높은 예방효과를 보였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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