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중국인들의 고대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입력 2021.09.24 (12:46)
수정 2021.09.24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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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화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산시성 시안에서 고대 중국인들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축국은 한나라 때 병사들 사이에 유행했던 운동입니다.
4개의 가죽 조각을 이어 붙이고 안에 동물의 털을 채워 넣어 공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럭비공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리잉/산시 체육박물관 해설사 : "한나라 때의 축국은 경기 규칙과 경기장 형태 등으로 봤을때 오늘날의 축구와 비슷합니다."]
당나라 때가 중국 고대 스포츠의 번영기였습니다.
말을 타고 공을 치는 격구는 황제부터 평민까지 누구나 즐길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장안에만 서른 곳이 넘는 격구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돌궐족 수장과 격구를 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 남아 있는데, 격구가 외교 수단으로도 이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격, 역도, 줄다리기 등은 일상의 활동이 스포츠로 발전한 경웁니다.
일부 종목은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져 세계 스포츠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화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산시성 시안에서 고대 중국인들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축국은 한나라 때 병사들 사이에 유행했던 운동입니다.
4개의 가죽 조각을 이어 붙이고 안에 동물의 털을 채워 넣어 공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럭비공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리잉/산시 체육박물관 해설사 : "한나라 때의 축국은 경기 규칙과 경기장 형태 등으로 봤을때 오늘날의 축구와 비슷합니다."]
당나라 때가 중국 고대 스포츠의 번영기였습니다.
말을 타고 공을 치는 격구는 황제부터 평민까지 누구나 즐길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장안에만 서른 곳이 넘는 격구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돌궐족 수장과 격구를 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 남아 있는데, 격구가 외교 수단으로도 이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격, 역도, 줄다리기 등은 일상의 활동이 스포츠로 발전한 경웁니다.
일부 종목은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져 세계 스포츠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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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산시성 시안에서 고대 중국인들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축국은 한나라 때 병사들 사이에 유행했던 운동입니다.
4개의 가죽 조각을 이어 붙이고 안에 동물의 털을 채워 넣어 공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럭비공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리잉/산시 체육박물관 해설사 : "한나라 때의 축국은 경기 규칙과 경기장 형태 등으로 봤을때 오늘날의 축구와 비슷합니다."]
당나라 때가 중국 고대 스포츠의 번영기였습니다.
말을 타고 공을 치는 격구는 황제부터 평민까지 누구나 즐길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장안에만 서른 곳이 넘는 격구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돌궐족 수장과 격구를 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 남아 있는데, 격구가 외교 수단으로도 이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격, 역도, 줄다리기 등은 일상의 활동이 스포츠로 발전한 경웁니다.
일부 종목은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져 세계 스포츠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중화 문명의 발상지로 알려진 산시성 시안에서 고대 중국인들의 스포츠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축국은 한나라 때 병사들 사이에 유행했던 운동입니다.
4개의 가죽 조각을 이어 붙이고 안에 동물의 털을 채워 넣어 공을 만들었는데, 지금의 럭비공과 모양이 비슷합니다.
[리잉/산시 체육박물관 해설사 : "한나라 때의 축국은 경기 규칙과 경기장 형태 등으로 봤을때 오늘날의 축구와 비슷합니다."]
당나라 때가 중국 고대 스포츠의 번영기였습니다.
말을 타고 공을 치는 격구는 황제부터 평민까지 누구나 즐길 만큼 인기가 많았습니다.
당시 장안에만 서른 곳이 넘는 격구장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당 태종 이세민이 돌궐족 수장과 격구를 하는 장면을 담은 그림이 남아 있는데, 격구가 외교 수단으로도 이용됐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사격, 역도, 줄다리기 등은 일상의 활동이 스포츠로 발전한 경웁니다.
일부 종목은 실크로드를 통해 서양으로 전해져 세계 스포츠 발전에도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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