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여정 담화, 대화 물꼬 트기 위한 좋은 징조”

입력 2021.09.24 (18:40) 수정 2021.09.24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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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종전선언과 관련해 담화를 내놓은 것에 대해 “정체되었던 대화와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한 좋은 징조로 바라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입장 표명은 그 자체로 진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적대정책을 먼저 철회하는 것이 조건이라고 밝혔다”면서도 “서로가 존중하는 자세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 나간다면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련국 협의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속에서 남북·북미 관계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며 “북측도 보다 적극적이고 진전된 자세 변화로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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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김여정 담화, 대화 물꼬 트기 위한 좋은 징조”
    • 입력 2021-09-24 18:40:58
    • 수정2021-09-24 19:06:47
    정치
더불어민주당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종전선언과 관련해 담화를 내놓은 것에 대해 “정체되었던 대화와 협상의 물꼬를 트기 위한 좋은 징조로 바라본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고용진 수석대변인은 오늘(24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에 대해 김여정 부부장의 담화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고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입장 표명은 그 자체로 진전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북한은 적대정책을 먼저 철회하는 것이 조건이라고 밝혔다”면서도 “서로가 존중하는 자세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써 나간다면 풀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관련국 협의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속에서 남북·북미 관계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나갈 것”이라며 “북측도 보다 적극적이고 진전된 자세 변화로 함께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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