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미 테네시주 총격…용의자 등 2명 사망·13명 부상”

입력 2021.09.24 (21:28) 수정 2021.09.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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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테네시주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현지언론 ‘테네시안’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현장에서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13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이며,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가 13명에게 총을 쏜 후 자신에게 총을 쐈다”며 “1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슈퍼마켓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언론 테네시안은 전했습니다.

멤피스에서 30마일(4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리어빌은 인구 5만1천여 명 규모의 도시인데, 테네시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는 총기 소유가 가장 자유로운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네시주는 올해 초 21세 이상 성인에게 주 차원 신원조회 및 총기 사용 훈련 없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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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미 테네시주 총격…용의자 등 2명 사망·13명 부상”
    • 입력 2021-09-24 21:28:57
    • 수정2021-09-24 21:30:05
    국제
현지시간으로 23일 미국 테네시주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해 용의자를 포함해 2명이 사망하고 13명이 다쳤다고 AP통신과 현지언론 ‘테네시안’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반쯤 테네시주 콜리어빌 시에 위치한 한 슈퍼마켓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현장에서 2명이 총격으로 사망했으며 13명이 부상했습니다.

사망자 중 1명은 총격 용의자이며, 스스로 총을 쏜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데일 레인 콜리어빌 경찰서장은 “총격 용의자가 13명에게 총을 쏜 후 자신에게 총을 쐈다”며 “12명이 병원으로 실려 갔으며, 이 가운데 몇 명은 위독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총격 용의자와 슈퍼마켓의 관계에 중점을 두고 수사하고 있다고 현지언론 테네시안은 전했습니다.

멤피스에서 30마일(48㎞)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콜리어빌은 인구 5만1천여 명 규모의 도시인데, 테네시주를 비롯한 미국 남부는 총기 소유가 가장 자유로운 지역으로 알려졌습니다.

테네시주는 올해 초 21세 이상 성인에게 주 차원 신원조회 및 총기 사용 훈련 없이 총기 소지를 허가하는 법을 통과시켰다고 AP통신은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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