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내곡동 땅 특혜 의혹’ 생태탕집 모자 검찰 소환

입력 2021.09.25 (14:08) 수정 2021.09.2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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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곡동 토지 측량 현장에서 오 시장을 봤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최근 생태탕집 사장과 그의 아들을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달 두 사람을 불러 사건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두 사람의 신분이나,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생태탕집 모자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05년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토지 측량에 참여한 뒤 생태탕집에 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을 지냈던 2009년 당시 처가 소유의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도록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오 시장 측이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자 민주당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다음 달 7일로 끝나는 만큼, 검찰은 조만간 오 시장을 불러 조사한 뒤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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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내곡동 땅 특혜 의혹’ 생태탕집 모자 검찰 소환
    • 입력 2021-09-25 14:08:26
    • 수정2021-09-25 14:12:29
    사회
오세훈 서울시장의 ‘내곡동 땅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내곡동 토지 측량 현장에서 오 시장을 봤다고 주장한 생태탕집 모자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경근 부장검사)는 최근 생태탕집 사장과 그의 아들을 불러 조사했다고 오늘(25일) 밝혔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번 달 두 사람을 불러 사건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두 사람의 신분이나, 구체적인 조사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생태탕집 모자는 지난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과정에서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05년 오 시장이 처가의 내곡동 토지 측량에 참여한 뒤 생태탕집에 왔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오 시장이 서울시장을 지냈던 2009년 당시 처가 소유의 땅이 보금자리 주택지구로 지정되도록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후 오 시장 측이 이 같은 의혹을 부인하자 민주당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오 시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선거법 공소시효가 다음 달 7일로 끝나는 만큼, 검찰은 조만간 오 시장을 불러 조사한 뒤 기소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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