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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마코 공주 결혼 때 왕적 이탈 정착금 지급되지 않을 듯
입력 2021.09.25 (15:41) 수정 2021.09.25 (15:52) 국제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왕적에서 빠질 때 거액의 정착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궁내청은 다음 달쯤 혼인 신고를 할 예정인 마코 공주에게 왕적 이탈 때 지급되는 일시금(일종의 생활정착금)을 본인 의사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결혼해 왕실을 떠날 때는 관련법에 따라 '품위 유지' 명목으로 최대 1억 5,250만 엔(약 16억 원)의 일시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마코 공주는 결혼 상대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의 모친 금전 문제로 비판 여론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일시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로, 다음 달쯤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주의 로스쿨에서 공부해온 고무로는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수료하고 7월에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도쿄=연합뉴스]
  • 日 마코 공주 결혼 때 왕적 이탈 정착금 지급되지 않을 듯
    • 입력 2021-09-25 15:41:18
    • 수정2021-09-25 15:52:13
    국제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조카인 마코(眞子·29) 공주가 일반인 남자친구와의 결혼으로 왕적에서 빠질 때 거액의 정착금이 지급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궁내청은 다음 달쯤 혼인 신고를 할 예정인 마코 공주에게 왕적 이탈 때 지급되는 일시금(일종의 생활정착금)을 본인 의사에 따라 지급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에선 여성 왕족이 결혼해 왕실을 떠날 때는 관련법에 따라 '품위 유지' 명목으로 최대 1억 5,250만 엔(약 16억 원)의 일시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마코 공주는 결혼 상대인 고무로 게이(小室圭·29)의 모친 금전 문제로 비판 여론이 제기된 점을 고려해 일시금을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마코 공주는 나루히토 일왕의 동생이자 왕세제인 아키시노노미야(秋篠宮) 후미히토(文仁·55)의 장녀로, 다음 달쯤 혼인 신고를 하고 결혼 후 미국으로 건너가 신혼 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2018년 8월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 주의 로스쿨에서 공부해온 고무로는 올해 5월 로스쿨 과정을 수료하고 7월에 변호사 자격시험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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