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소폭 하락

⊙앵커: 옵션만기일인 오늘 거래소시장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장 막판 급격히 출회된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압박으로 초반의 상승세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종합주가지수는 어제보다 2.92포인트 하락한 824.15포인트를 기록했고 코스닥지수는 0.20포인트 하락한 44.41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가 인텔 효과로 오르면서 거래소도 장 초반 IT 핵심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했지만 옵션만기일을 맞아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결국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한편 외국인은 4784억원을 순매수해 작년 10월 29일 이후 최대 순매수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금융주 전반과 건설, 전기, 가스 등이 하락한 반면 통신주와 해운주의 강세가 돋보였습니다.
이밖에 유럽에서 광우병이 발생했다는 소식으로 수산주가 다시 급등했습니다.
코스닥시장은 이동통신주가 강세였으나 하나로통신과 NHN 등 다른 지수관련주의 약세로 사흘째 하락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시작될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가격 부담이 적은 외국인 선호우량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IT 종목에 대한 저가 매수 관점의 접근이 유효해 보입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4원 40전 내린 1182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현대증권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