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 입감 대기 중 달아난 20대 수색작업 재개…“수색범위 확대”

입력 2021.09.26 (10:18) 수정 2021.09.2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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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의정부교도소 입감 대기 중 달아난 20대 피의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대기 중 도주한 20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담 인력을 편성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인근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에도 공조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정부 관내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하고 있다”며 “탐지견과 드론을 투입해 보다 효율적으로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의정부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입감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다가 도주했습니다.

A씨는 당시, 사복 차림에 수갑을 차고 있었으며,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교도소 근처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재판과 별건의 사건으로 어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A씨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측에 인계했고,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입감시키는 과정에서 도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150여 명을 투입해 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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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도소 입감 대기 중 달아난 20대 수색작업 재개…“수색범위 확대”
    • 입력 2021-09-26 10:18:13
    • 수정2021-09-26 19:37:14
    사회
어제(25일) 의정부교도소 입감 대기 중 달아난 20대 피의자에 대한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의정부교도소에서 입감 대기 중 도주한 20대 A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전담 인력을 편성하고 수색 범위를 확대했으며, 인근 서울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에도 공조를 요청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의정부 관내를 벗어났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수색하고 있다”며 “탐지견과 드론을 투입해 보다 효율적으로 수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A 씨는 어제 오후 3시 반쯤 의정부교도소 정문 인근에서 입감을 위한 코로나19 검사를 대기하다가 도주했습니다.

A씨는 당시, 사복 차림에 수갑을 차고 있었으며,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교도소 근처에 버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절도 등의 혐의로 의정부지법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출석하지 않아 구속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재판과 별건의 사건으로 어제 A씨를 검거했습니다.

구속영장이 발부된 사실을 확인한 경찰은 의정부교도소 앞에서 A씨의 신병을 의정부지검 측에 인계했고, 구속영장 집행을 위해 입감시키는 과정에서 도주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150여 명을 투입해 이 일대를 수색했지만, A씨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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