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연말 ‘먹는 치료제’ 중요”

입력 2021.09.26 (10:57) 수정 2021.09.26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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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도 다음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오전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 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고, 그러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 연말쯤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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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10월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연말 ‘먹는 치료제’ 중요”
    • 입력 2021-09-26 10:57:38
    • 수정2021-09-26 12:18:18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우려에도 다음달 말부터 단계적 일상 회복을 하겠다는 정부의 스케줄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오전 방송된 지역민영방송협회 특별 대담에서 "1년 8개월째 협조를 해주는 국민들께 언제까지나 참아달라고 요청하기가 너무 힘든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 추석까지 고향 방문을 막을 수 없어 (인원 제한을 완화했는데) 그 후과가 만만치 않은 것 같다"면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절규가 계속 들려오니 참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그러면서 "10월 말이 되면 전 국민 70%가 접종을 완료할 것"이라며 "그만큼 코로나의 활동 공간을 좁혀놓는 것이고, 그러면 다음 단계로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총리는 다만 단계적 일상 회복 국면에 들어가더라도 마스크는 계속 쓰는 등 불편을 감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올해 연말쯤 미국 등에서 '먹는 치료제'가 나오면 상대적으로 역병과의 싸움에서 인류가 유리한 위치가 되고 우리가 생각하는 일상으로도 되돌아가지 않겠나"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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