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48.9%

입력 2021.09.26 (11:39) 수정 2021.09.2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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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48.9%(976개 병상 중 477개 사용 중)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70∼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가동률이 50%를 넘었습니다.

서울은 333개 병상 가운데 182개(54.7%)를 쓰고 있어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51개이고 경기는 97개, 인천은 37개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개, 제주 7개, 전남 6개, 대전 4개, 경북 3개, 세종 2개 등 중증환자 전담 여유 병상이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역시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가 주로 격리 생활을 하는데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정원 1만9천517명)의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59.4%에 달합니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는 3천903명, 비수도권 센터에는 4천23명이 각각 추가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현재 총 9천760개 병상 가운데 3천707개(38.0%)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서울 465개, 경기 293개, 인천 147개 등 총 905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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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중증환자 병상 가동률 48.9%
    • 입력 2021-09-26 11:39:51
    • 수정2021-09-26 11:41:01
    사회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 병상 가동률이 절반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5시 기준으로 중증환자 전담 병상의 가동률은 전국 기준으로 48.9%(976개 병상 중 477개 사용 중)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70∼80%가 집중된 수도권의 경우 가동률이 50%를 넘었습니다.

서울은 333개 병상 가운데 182개(54.7%)를 쓰고 있어 당장 입원할 수 있는 중증환자 전담 병상은 151개이고 경기는 97개, 인천은 37개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충남 8개, 제주 7개, 전남 6개, 대전 4개, 경북 3개, 세종 2개 등 중증환자 전담 여유 병상이 한 자릿수에 그치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큰 폭으로 늘면서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역시 6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증이나 무증상 확진자가 주로 격리 생활을 하는데 전국의 생활치료센터 87곳(정원 1만9천517명)의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으로 59.4%에 달합니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에는 3천903명, 비수도권 센터에는 4천23명이 각각 추가로 입소할 수 있습니다.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현재 총 9천760개 병상 가운데 3천707개(38.0%)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권만 놓고 보면 서울 465개, 경기 293개, 인천 147개 등 총 905개 병상이 남아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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