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곽상도 아들 50억 원은 산재 위로금 명목”

입력 2021.09.2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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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 당시 50억 원을 지급한 것은 산업재해 위로금 명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 아들에게 준 50억 원에는 퇴직금, 성과급도 포함됐지만 산재 위로금 성격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이 업무 스트레스로 이명과 어지럼증이 악화돼 진단서를 내고 올해 3월 사직했고, 당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성과급은 대리급 이상 직원에겐 5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약정했고, 약정 이후 퇴직자가 없어 실제 지급한 건 곽 의원 아들이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퇴직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과 관련해선 아직 퇴직금 등을 정산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에 대한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지급 내역 등에 대해 오늘 중 해명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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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천대유 “곽상도 아들 50억 원은 산재 위로금 명목”
    • 입력 2021-09-26 14:22:57
    정치
화천대유가 국민의힘 곽상도 의원의 아들 퇴직 당시 50억 원을 지급한 것은 산업재해 위로금 명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오늘(26일) KBS와의 통화에서 곽 의원 아들에게 준 50억 원에는 퇴직금, 성과급도 포함됐지만 산재 위로금 성격이 컸다고 말했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이 업무 스트레스로 이명과 어지럼증이 악화돼 진단서를 내고 올해 3월 사직했고, 당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위로금을 지급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성과급은 대리급 이상 직원에겐 5억 원 이상을 지급하기로 약정했고, 약정 이후 퇴직자가 없어 실제 지급한 건 곽 의원 아들이 유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퇴직한 박영수 전 특별검사의 딸과 관련해선 아직 퇴직금 등을 정산하지 못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화천대유 측은 곽 의원 아들에 대한 퇴직금과 성과급, 위로금 지급 내역 등에 대해 오늘 중 해명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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