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 운동시설 30명·김해시 외국인 음식점 33명 추가 확진

오늘(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735명을 기록한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 발생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경기 고양시 한 운동시설과 관련해서는 지난 2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30명이 추가 확진돼 총 3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운동시설 이용자 15명과 가족 13명 등이 포함됐습니다.

경남 김해시 외국인 음식점 관련 2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3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용자 17명, 종사자 1명 등 총 확진자는 34명입니다.

경기 안산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교사 2명과 원아 6명, 가족 5명 등이 추가 확진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8명으로 늘었고, 안양시 한 농공시설에는 24일 이후 종사자 16명과 가족 1명 등 1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2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충북 청주시 특수학교와 관련해서는 학생 2명, 가족 8명이 추가돼 누적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전북 전주시 지인 모임에서는 모두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권역별 주요 현황을 보면 서울에서는 송파구 시장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중 38명이 추가돼 총 697명이 누적 확진됐고, 중구 시장과 관련해서는 7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 수가 258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유성구 택배회사와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돼 확진자 수는 누적 32명, 충남 천안시 유학생과 관련해 2명이 추가돼 누적 35명이 됐습니다.

광주 광산구 제조업 관련해 모두 30명이 누적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구 외국인 지인 모임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추적 관리 중 58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확진자가 199명으로 증가했습니다.

경남권에서는 양산시 의료기관 2곳에서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64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