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10월초부터 접종 간격 단축…고위험군 ‘부스터샷’ 곧 시작”

입력 2021.09.26 (15:11) 수정 2021.09.2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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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곧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달(10월) 초부터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산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4분기 접종 계획은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내일(27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확진자 급증에도 예방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등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질병청과 교육당국에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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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총리 “10월초부터 접종 간격 단축…고위험군 ‘부스터샷’ 곧 시작”
    • 입력 2021-09-26 15:11:46
    • 수정2021-09-26 15:33:55
    정치
김부겸 국무총리는 60세 이상 고령층과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부터 ‘추가 접종’, 이른바 ‘부스터샷’ 접종을 곧 시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달(10월) 초부터 1·2차 백신 접종 간격을 단축하고, 접종 대상을 청소년과 임산부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대본 회의에서 “구체적인 4분기 접종 계획은 오늘 중대본 논의를 거쳐, 내일(27일) 질병청에서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보고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어 “추석 연휴의 여파는 잠복기가 끝나는 이번 주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한 주 동안은 만남과 모임을 최대한 자제하고, 고향을 방문했거나 여행을 다녀오신 분은, 일터나 생업에 복귀하기 전에 가까운 검사소를 찾아 달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총리는 또 “확진자 급증에도 예방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다행히 치명률과 중증화율을 계속 낮아지고 있다”며 “백신 접종의 효과는 확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백신의 공급은 충분한 상황”이라며 “정부를 믿고 국민들께서 한분이라도 더 접종에 참여해 주신다면, 바이러스의 위협에서 좀 더 자유로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12세부터 17세까지 접종 대상이 확대되는 것과 관련해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실 것”이라며 “혹시 모를 부작용이나 이상 반응에 대한 대응체계 등을 국민들께서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여러 가지 방안에 대해 충분히 정보를 제공해달라”고 질병청과 교육당국에 당부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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