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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탈레반 ‘아프간 점령’
탈레반의 아프간 정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 환영”
입력 2021.09.26 (17:14) 수정 2021.09.26 (18:01) 국제
탈레반이 임명한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 카하르 발키 아프간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아프간 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미국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의 아프간 원조를 허용한 최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아프간은 미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아프간 정부와 관계를 수립하고 증진하면서 아프간 국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15일 탈레반이 20년 만에 재집권하자 미국 등에 예치된 아프간 중앙은행의 90억 달러(10조4천억 원)에 달하는 외환보유고가 동결됐고, 달러 송금도 막혔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아프간의 빈곤율이 2022년 중반까지 97%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달 중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간 사람들을 구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6억600만 달러(약 7천120억원)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14일 구테흐스 사무총장 주재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과 독일 등 국제사회는 10억 달러(약 1조1천750억원)를 아프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미국 재무부는 24일 미국 정부 기관들과 NGO, 유엔기구와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거래를 탈레반 및 연계조직인 하카니 네트워크와 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미국 재부무는 “미국은 탈레반과 하카니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금융기관, NGO, 국제기구와 함께 농산물과 의약품 및 기타 자원의 흐름을 완화하기 위해 계속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 탈레반의 아프간 정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 환영”
    • 입력 2021-09-26 17:14:57
    • 수정2021-09-26 18:01:42
    국제
탈레반이 임명한 아프가니스탄 과도 정부가 미국의 원조 허용 조치에 환영 성명을 냈습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압둘 카하르 발키 아프간 외교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5일 “아프간 외교부는 미국 재무부가 미국 정부기관과 NGO, 국제기구의 아프간 원조를 허용한 최근 결정을 환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아프간은 미국을 포함해 모든 국가와 국제기구가 아프간 정부와 관계를 수립하고 증진하면서 아프간 국민에게 인도적 지원을 계속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달 15일 탈레반이 20년 만에 재집권하자 미국 등에 예치된 아프간 중앙은행의 90억 달러(10조4천억 원)에 달하는 외환보유고가 동결됐고, 달러 송금도 막혔습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아프간의 빈곤율이 2022년 중반까지 97%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습니다.

이달 중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아프간 사람들을 구호하기 위해 연말까지 6억600만 달러(약 7천120억원)가 긴급하게 필요하다며 국제 사회에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14일 구테흐스 사무총장 주재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아프간의 인도주의적 상황에 대한 고위급 회의’에서 미국과 독일 등 국제사회는 10억 달러(약 1조1천750억원)를 아프간에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미국 재무부는 24일 미국 정부 기관들과 NGO, 유엔기구와 적십자사 등 국제기구가 아프간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필요한 거래를 탈레반 및 연계조직인 하카니 네트워크와 할 수 있도록 허가했습니다.

미국 재부무는 “미국은 탈레반과 하카니 네트워크 등에 대한 제재를 유지하면서도 금융기관, NGO, 국제기구와 함께 농산물과 의약품 및 기타 자원의 흐름을 완화하기 위해 계속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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