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특/줌/인] 유엔 총회 ‘싸늘’…다자외교 무슨 일?

입력 2021.09.26 (19:11) 수정 2021.09.2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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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유엔 총회 '외교가 돌아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유엔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취임 당시 '미국 외교가 돌아왔다'는 선언과 함께 국제기구를 중시하고 동맹과 함께 '민주주의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한 지 아홉 달 만입니다.

그런데 총회장 안팎의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생각하는 '통합과 미래의 중심, 미국'과는 거리가 있다는 관측입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가 새로 맺은 안보동맹의 여파가 중국의 반발을 부른 것은 물론, 프랑스를 비롯한 우방 유럽연합과도 미묘한 긴장을 낳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엔총회 참석 직후 영국과 호주 정상을 따로 만나거나 인도 태평양지역의 대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 국가 정상들과도 첫 대면회담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유엔 다자외교, 어떤 발언을 내놨고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 문재인 대통령 4년째 '종전선언'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도 유엔 총회 연설 화두로 '종전선언'을 꺼내 들었습니다. 벌써 4년 쨉니다.

'한반도의 봄'이라 불렸던 2018년은 물론 나라 안팎의 안보 상황이 부침을 거듭했지만, 문 대통령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삼은 주제는 늘 '종전선언'이었습니다.

임기 말 '종전선언'은 어떤 배경으로 제기하게 된 걸까요?

미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의 반응과 셈법은 무엇일까요?

워특 줌인은 올해 유엔총회 안팎의 모습과 함께 이에 대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자외교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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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6 19:11:33
    • 수정2021-09-26 2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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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든 정부 출범 후 첫 유엔 총회 '외교가 돌아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후 첫 유엔 총회가 개최됐습니다. 취임 당시 '미국 외교가 돌아왔다'는 선언과 함께 국제기구를 중시하고 동맹과 함께 '민주주의와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한 지 아홉 달 만입니다.

그런데 총회장 안팎의 상황은 바이든 대통령이 생각하는 '통합과 미래의 중심, 미국'과는 거리가 있다는 관측입니다.

미국과 영국, 호주가 새로 맺은 안보동맹의 여파가 중국의 반발을 부른 것은 물론, 프랑스를 비롯한 우방 유럽연합과도 미묘한 긴장을 낳았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랑곳하지 않고 유엔총회 참석 직후 영국과 호주 정상을 따로 만나거나 인도 태평양지역의 대중국 견제협의체인 쿼드 국가 정상들과도 첫 대면회담을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첫 유엔 다자외교, 어떤 발언을 내놨고 무슨 일들이 벌어졌을까요?

● 문재인 대통령 4년째 '종전선언' 언급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도 유엔 총회 연설 화두로 '종전선언'을 꺼내 들었습니다. 벌써 4년 쨉니다.

'한반도의 봄'이라 불렸던 2018년은 물론 나라 안팎의 안보 상황이 부침을 거듭했지만, 문 대통령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시작점으로 삼은 주제는 늘 '종전선언'이었습니다.

임기 말 '종전선언'은 어떤 배경으로 제기하게 된 걸까요?

미국을 비롯한 당사국들의 반응과 셈법은 무엇일까요?

워특 줌인은 올해 유엔총회 안팎의 모습과 함께 이에 대응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다자외교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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