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대유’ 대주주 내일 경찰 출석…회삿돈 빌린 경위 조사

입력 2021.09.26 (20:44) 수정 2021.09.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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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의 최대주주 김모 씨가 내일(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내일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화천대유는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았던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 등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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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6 20:44:47
    • 수정2021-09-26 20:53:58
    사회
경기도 성남 대장지구 개발 사업 과정에서 특혜 의혹이 제기된 자산관리사 ‘화천대유’의 최대주주 김모 씨가 내일(27일)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내일 김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계획입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라온 화천대유의 감사보고서를 보면, 화천대유는 김 씨에게 장기대여금 명목으로 473억 원을 빌려줬습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거액의 회삿돈을 빌린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경찰은 화천대유에서 26억 8천만 원을 빌렸다가 갚았던 이성문 화천대유 대표도 불러 회삿돈을 빌려 쓴 경위 등을 조사한 바 있습니다.

화천대유는 대장지구 개발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인 ‘성남의뜰’에 5천만 원을 출자한 뒤, 3년 동안 577억 원을 배당받아 개발사업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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