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선 초박빙…출구조사서 사민당 근소하게 앞서

입력 2021.09.27 (01:35) 수정 2021.09.27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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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연방의원 총선거에서 사회민주당(SPD)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사민당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집계됐습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공영방송 ZDF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사민당의 득표율은 26%로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민·기사당연합의 24%보다 앞섰습니다.

사민당의 선두가 유지되면 독일은 16년 만에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 주도로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됩니다.

출구조사에서 녹색당은 14.5%, 자유민주당(FDP)은 12%,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0%, 좌파당은 5%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 공개된 공영방송 ARD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사민당과 기민·기사당 연합의 득표율은 각각 25%로 같았고, 녹색당은 15%, 자민당과 AfD는 각각 11%, 좌파당은 5%를 득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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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총선 초박빙…출구조사서 사민당 근소하게 앞서
    • 입력 2021-09-27 01:35:28
    • 수정2021-09-27 01:50:29
    국제
26일(현지시간) 실시된 독일 연방의원 총선거에서 사회민주당(SPD)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소속된 기독민주당(CDU)·기독사회당(CSU) 연합이 초박빙 접전을 벌이는 가운데, 사민당이 근소하게 앞선 것으로 출구조사 결과 집계됐습니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된 공영방송 ZDF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사민당의 득표율은 26%로 메르켈 총리가 소속된 기민·기사당연합의 24%보다 앞섰습니다.

사민당의 선두가 유지되면 독일은 16년 만에 올라프 숄츠 사민당 총리 후보 주도로 새로운 연립정부를 구성하게 됩니다.

출구조사에서 녹색당은 14.5%, 자유민주당(FDP)은 12%, 극우성향의 독일을 위한 대안(AfD)은 10%, 좌파당은 5%를 각각 득표했습니다.

한편, 같은 시간 공개된 공영방송 ARD의 출구조사 결과를 보면 사민당과 기민·기사당 연합의 득표율은 각각 25%로 같았고, 녹색당은 15%, 자민당과 AfD는 각각 11%, 좌파당은 5%를 득표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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