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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감염 경로 몰라” 40% 육박
입력 2021.09.27 (14:00) 수정 2021.09.27 (14:20) 뉴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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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이번 사태이래 일요일 집계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2천383명의 신규 확진이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그동안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었는데, 오늘은 상당히 많은 신규 확진이 나왔네요?

[기자]

지난주 3천 명대보다는 조금 줄어든 것 같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를 감안하면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국내 발생 2천 356명, 해외유입 27명을 합쳐서 2천 383명의 신규 확진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 이래 일요일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고, 이번 사태 통틀어서도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 신규 발생이 71%를 차지하고 있고요.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남에서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는 나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결국 전체 신규 확진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이 29%까지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인구가 연휴를 맞아 지방으로 흩어지면서 전국적 확산세로 이어지는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을 4차 유행기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차수를 넘길 때마다 그 규모가 커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첫 10만 명까지는 1년 2개월이 걸렸는데, 20만 명 되는 데는 130일, 30만 명 되는 데는 단 55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분위깁니다.

[앵커]

이제 곧 개천절, 한글날 연휴도 있는데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거 아닙니까?

[기자]

네, 지금 무엇보다도 방역 당국이 상황을 통제할 능력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감염 경로별 확진자 비율이라는 지표가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걸렸는지를 파악하는 지표인데,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는 항목의 비율이 이제 거의 40%까지 올라갔습니다.

감염 경로를 모르는 비율은 9월 첫째 주 33.1%였는데, 둘째 주 33.6%, 셋째 주 36.3%, 지난주에는 39.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와 연관된 지표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비율 지표가 있는데요.

같은 기간 이 지표는 반대로 35.3%에서 시작해 29.9%까지 내려왔습니다.

결국 방역망이 미치는 범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석 연휴에 방역을 완화했던 정부는 이제 확진자 급증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2주 동안 사적 모임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 일요일 기준 최다 확진…“감염 경로 몰라” 40% 육박
    • 입력 2021-09-27 14:00:07
    • 수정2021-09-27 14:20:51
    뉴스2
[앵커]

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셉니다.

이번 사태이래 일요일 집계 월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2천383명의 신규 확진이 나왔습니다.

KBS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합니다.

강민수 기자, 그동안 주말에는 검사 건수 감소로 확진자 수가 줄었는데, 오늘은 상당히 많은 신규 확진이 나왔네요?

[기자]

지난주 3천 명대보다는 조금 줄어든 것 같지만 주말 검사 건수 감소를 감안하면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국내 발생 2천 356명, 해외유입 27명을 합쳐서 2천 383명의 신규 확진이 나왔습니다.

이번 사태 이래 일요일 집계 기준으로 가장 많은 수치고, 이번 사태 통틀어서도 4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지역별로 보겠습니다.

서울 773명, 경기 755명, 인천 145명 등 수도권 신규 발생이 71%를 차지하고 있고요.

비수도권에서는 대구와 경남에서 1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특히 대구는 나흘째 세 자릿수입니다.

결국 전체 신규 확진 가운데 비수도권 비율이 29%까지 늘어났습니다.

수도권 인구가 연휴를 맞아 지방으로 흩어지면서 전국적 확산세로 이어지는 현상이 지금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금을 4차 유행기로 표현하고 있는데요.

차수를 넘길 때마다 그 규모가 커지면서 누적 확진자가 30만 명을 넘었습니다.

첫 10만 명까지는 1년 2개월이 걸렸는데, 20만 명 되는 데는 130일, 30만 명 되는 데는 단 55일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분위깁니다.

[앵커]

이제 곧 개천절, 한글날 연휴도 있는데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큰 거 아닙니까?

[기자]

네, 지금 무엇보다도 방역 당국이 상황을 통제할 능력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감염 경로별 확진자 비율이라는 지표가 있는데요.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다가 걸렸는지를 파악하는 지표인데, 감염경로 조사 중이라는 항목의 비율이 이제 거의 40%까지 올라갔습니다.

감염 경로를 모르는 비율은 9월 첫째 주 33.1%였는데, 둘째 주 33.6%, 셋째 주 36.3%, 지난주에는 39.8%까지 치솟았습니다.

이와 연관된 지표로 신규 확진자 가운데 자가 격리 상태에서 확진된 비율 지표가 있는데요.

같은 기간 이 지표는 반대로 35.3%에서 시작해 29.9%까지 내려왔습니다.

결국 방역망이 미치는 범위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뜻입니다.

추석 연휴에 방역을 완화했던 정부는 이제 확진자 급증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2주 동안 사적 모임을 취소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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