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대남·대미 메시지 주목

입력 2021.09.28 (08:34) 수정 2021.09.28 (08:3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 기관이자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오늘(28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청년층 사상 단속을 강화하는 법안과 인사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6일 제14기 제5차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통보하며 이날 회의에서 시군발전법·청년교양보장법 채택과 인민경제계획법 수정 보충과 관련한 문제, 재자원화법 집행검열감독 정형과 관련한 문제, 조직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군 서열 1위'이던 리병철을 해임하는 등 고위 간부들의 인사를 단행한 상황이어서 국무위원회 개편, 내각 상(장관) 교체 등 인사 논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김여정 당 부부장이 최근 연이은 담화로 대남 대화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대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북한, 오늘 최고인민회의…대남·대미 메시지 주목
    • 입력 2021-09-28 08:34:25
    • 수정2021-09-28 08:35:31
    정치
북한 헌법상 최고 주권 기관이자 남측의 국회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가 오늘(28일) 평양에서 열립니다.

지난 1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최고인민회의에서는 청년층 사상 단속을 강화하는 법안과 인사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앞서 조선중앙통신은 지난달 26일 제14기 제5차 최고인민회의 소집을 통보하며 이날 회의에서 시군발전법·청년교양보장법 채택과 인민경제계획법 수정 보충과 관련한 문제, 재자원화법 집행검열감독 정형과 관련한 문제, 조직 문제를 토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북한이 최근 '군 서열 1위'이던 리병철을 해임하는 등 고위 간부들의 인사를 단행한 상황이어서 국무위원회 개편, 내각 상(장관) 교체 등 인사 논의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특히 김여정 당 부부장이 최근 연이은 담화로 대남 대화의지를 밝힌 상황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 등을 통해 새로운 대남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