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남극 해양보호구역 확대’ 위한 장관급 국제회의 참여

입력 2021.09.28 (11:17) 수정 2021.09.28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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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부가 유럽연합, 미국, 독일 등 18개 국가와 함께 남극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는 안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화상회의로 열리는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 해양보호구역(MPA) 지지국 장관급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에는 남극의 동부남극해와 웨델해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제안돼 있으며. 다음달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번 제안은 EU를 중심으로 논의되다가 EU 환경해양수산 장관이 문성혁 해수부 장관에게 동참을 제안해 한국도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유일한 공동 발의국 지위에 서게 됩니다.

문 장관은 “환경 보존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의 공존은 불가역적인 국제 흐름으로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주요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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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8 11:17:18
    • 수정2021-09-28 12:03:14
    경제
우리 정부가 유럽연합, 미국, 독일 등 18개 국가와 함께 남극해양보호구역을 확대하는 안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29일 화상회의로 열리는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CCAMLR) 해양보호구역(MPA) 지지국 장관급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극해양생물보존위원회’에는 남극의 동부남극해와 웨델해를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하는 방안이 제안돼 있으며. 다음달 열리는 연례회의에서 채택 여부를 결정합니다.

이번 제안은 EU를 중심으로 논의되다가 EU 환경해양수산 장관이 문성혁 해수부 장관에게 동참을 제안해 한국도 참여하게 됐으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동아시아의 유일한 공동 발의국 지위에 서게 됩니다.

문 장관은 “환경 보존과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이용의 공존은 불가역적인 국제 흐름으로 우리나라의 정책 방향도 이에 발맞추어 나가야 한다”면서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제 해양환경 보존을 위해 앞으로도 주요국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해양수산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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