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 운영…얀센 백신 활용

입력 2021.09.28 (11:32) 수정 2021.09.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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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외국인 유통 종사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가 오늘(28일)부터 운영됩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오늘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유통 종사자 등 가락시장 내 백신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늘 오전 9시부터 가락시장 업무동 1층 로비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센터에서는 종사자들의 접종 편의성을 고려해 한 번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유통 종사자의 주된 영업 시간대인 야간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센터를 가락시장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은 철회했습니다.

송 과장은 “야간 백신 접종센터는 접종 후 이상 여부 확인 및 접종 후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에 어려움이 있어, 영업이 종료되는 오전 시간에 백신을 접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간에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과장은 또 “그동안 강력한 특별 방역점검과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해 최근 가락시장 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려워서 상황을 지켜보며 선제검사와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시내 40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희망 일자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자치구와 상인회 등을 통해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 설치 수요조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도심권 등 중대형 시장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명부 관리를 우선 도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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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가락시장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 운영…얀센 백신 활용
    • 입력 2021-09-28 11:32:15
    • 수정2021-09-28 11:32:47
    사회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외국인 유통 종사자 등을 위한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가 오늘(28일)부터 운영됩니다.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은 오늘 열린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백신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외국인 유통 종사자 등 가락시장 내 백신 미접종자의 백신 접종을 위해 오늘 오전 9시부터 가락시장 업무동 1층 로비에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곳 센터에서는 종사자들의 접종 편의성을 고려해 한 번에 접종을 완료할 수 있는 ‘얀센 백신’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서울시는 유통 종사자의 주된 영업 시간대인 야간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센터를 가락시장에 설치하겠다는 계획은 철회했습니다.

송 과장은 “야간 백신 접종센터는 접종 후 이상 여부 확인 및 접종 후 충분한 휴식시간 부여에 어려움이 있어, 영업이 종료되는 오전 시간에 백신을 접종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주간에 운영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 과장은 또 “그동안 강력한 특별 방역점검과 주기적 선제검사를 진행해 최근 가락시장 발 확진자 발생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도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보기 어려워서 상황을 지켜보며 선제검사와 예방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더해, 서울시는 시내 40개 전통시장 상인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별진료소’ 설치 희망 일자 등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자치구와 상인회 등을 통해 찾아가는 백신 접종센터 설치 수요조사도 진행되고 있으며, 도심권 등 중대형 시장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명부 관리를 우선 도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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