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직원 60%가 장애인인 초콜릿 가게

입력 2021.09.28 (12:45) 수정 2021.09.2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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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 과일과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초콜릿.

반죽에 파우더를 넣은 것도 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 본점을 둔 초콜릿 체인점입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다양한 식자재로 만든 초콜릿이 진열돼 있습니다.

[손님 : "주변에서 흔히 파는 초콜릿과는 달라요."]

맛도 특이하지만 일하는 직원 60%가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갑니다.

전국 매장 직원 500여 명 가운데 60%가 장애인입니다.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는 작업 공정이 간단해 배우기 쉬운 데다, 잘못 만들어도 녹여서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후지이 씨는 자폐증과 지적장애를 타고났습니다.

하지만 전 직장보다 5배 많은 월급으로 1년 전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후지이 다카히로/직원 :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좋아하는 일이 늘어 기뻐요."]

이 초콜릿 체인점은 후지이 씨 외에도 은둔형 외톨이나 육아 등을 위해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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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직원 60%가 장애인인 초콜릿 가게
    • 입력 2021-09-28 12:45:41
    • 수정2021-09-28 12:53:27
    뉴스 12
말린 과일과 견과류가 잔뜩 들어간 초콜릿.

반죽에 파우더를 넣은 것도 있습니다.

일본 아이치현 도요하시시에 본점을 둔 초콜릿 체인점입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들여온 다양한 식자재로 만든 초콜릿이 진열돼 있습니다.

[손님 : "주변에서 흔히 파는 초콜릿과는 달라요."]

맛도 특이하지만 일하는 직원 60%가 장애인이라는 점에서 더 눈길이 갑니다.

전국 매장 직원 500여 명 가운데 60%가 장애인입니다.

초콜릿을 선택한 이유는 작업 공정이 간단해 배우기 쉬운 데다, 잘못 만들어도 녹여서 다시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후지이 씨는 자폐증과 지적장애를 타고났습니다.

하지만 전 직장보다 5배 많은 월급으로 1년 전부터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데요.

[후지이 다카히로/직원 : "돈을 많이 받을 수 있어 좋아하는 일이 늘어 기뻐요."]

이 초콜릿 체인점은 후지이 씨 외에도 은둔형 외톨이나 육아 등을 위해 단시간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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