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설립…‘공공교통’ 컨트롤 타워 되나?
입력 2021.09.28 (19:20)
수정 2021.09.28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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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1월이면 대전에도 공공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됩니다.
또 공영자전거부터 트램까지, 각종 공공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전형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5만 명인 대전의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1호선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공교통분담률은 25% 수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 1월,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기존의 대전도시철도 공사를 개편한 뒤 교통문화연수원과 타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통합 운영해 대전지역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철도공사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교통 주체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지하철과 버스, 철도는 물론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각종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통합서비스'도 마련됩니다.
'대전형 MaaS'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 수단과 환승 방법 검색, 할인·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와 버스정거장 등을 늘려 경제적 편익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철/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 "여러분 집 앞에 자전거 타슈가 있고 스쿠터가 있으면 5분 이내에 역을 갈 수 있다는 얘기고요, 5만 원 정도면 (대중교통을) 한 달 정도 타고 다닐 수가 있어서…."]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되면 단계별 운영을 통해 오는 2024년,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2027년에 개통하는 트램도 운영·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내년 1월이면 대전에도 공공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됩니다.
또 공영자전거부터 트램까지, 각종 공공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전형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5만 명인 대전의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1호선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공교통분담률은 25% 수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 1월,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기존의 대전도시철도 공사를 개편한 뒤 교통문화연수원과 타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통합 운영해 대전지역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철도공사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교통 주체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지하철과 버스, 철도는 물론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각종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통합서비스'도 마련됩니다.
'대전형 MaaS'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 수단과 환승 방법 검색, 할인·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와 버스정거장 등을 늘려 경제적 편익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철/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 "여러분 집 앞에 자전거 타슈가 있고 스쿠터가 있으면 5분 이내에 역을 갈 수 있다는 얘기고요, 5만 원 정도면 (대중교통을) 한 달 정도 타고 다닐 수가 있어서…."]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되면 단계별 운영을 통해 오는 2024년,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2027년에 개통하는 트램도 운영·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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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1월이면 대전에도 공공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됩니다.
또 공영자전거부터 트램까지, 각종 공공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전형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5만 명인 대전의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1호선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공교통분담률은 25% 수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 1월,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기존의 대전도시철도 공사를 개편한 뒤 교통문화연수원과 타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통합 운영해 대전지역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철도공사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교통 주체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지하철과 버스, 철도는 물론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각종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통합서비스'도 마련됩니다.
'대전형 MaaS'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 수단과 환승 방법 검색, 할인·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와 버스정거장 등을 늘려 경제적 편익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철/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 "여러분 집 앞에 자전거 타슈가 있고 스쿠터가 있으면 5분 이내에 역을 갈 수 있다는 얘기고요, 5만 원 정도면 (대중교통을) 한 달 정도 타고 다닐 수가 있어서…."]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되면 단계별 운영을 통해 오는 2024년,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2027년에 개통하는 트램도 운영·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내년 1월이면 대전에도 공공교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됩니다.
또 공영자전거부터 트램까지, 각종 공공 교통수단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전형 공공교통 통합플랫폼' 서비스도 마련됩니다.
조정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구 145만 명인 대전의 대중교통 수단은 시내버스를 제외하고는 지하철 1호선이 전부입니다.
이렇다 보니 공공교통분담률은 25% 수준.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대전시가 내년 1월, '대전교통공사' 설립을 추진합니다.
기존의 대전도시철도 공사를 개편한 뒤 교통문화연수원과 타슈,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등을 통합 운영해 대전지역 공공교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겁니다.
[허태정/대전시장 : "대전철도공사를 기반으로 해서 다양한 교통 주체들을 하나로 모으고 지원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하는 그런 조직의 필요성이 제기돼서…."]
지하철과 버스, 철도는 물론 타슈와 전동킥보드까지 각종 교통수단을 아우르는 '공공교통 통합서비스'도 마련됩니다.
'대전형 MaaS' 앱을 통해 목적지까지 최적의 경로 수단과 환승 방법 검색, 할인·결제까지 한번에 가능해지는 겁니다.
어디서든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환승이 자유로울 수 있도록 공공자전거와 버스정거장 등을 늘려 경제적 편익도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경철/대전도시철도공사 사장 : "여러분 집 앞에 자전거 타슈가 있고 스쿠터가 있으면 5분 이내에 역을 갈 수 있다는 얘기고요, 5만 원 정도면 (대중교통을) 한 달 정도 타고 다닐 수가 있어서…."]
대전교통공사가 설립되면 단계별 운영을 통해 오는 2024년, 시내버스 일부 노선에 대해 완전공영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2027년에 개통하는 트램도 운영·관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조정아입니다.
촬영기자:서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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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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