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상원, 북 미사일 발사에 “미중러, 남북과 대화해야”

입력 2021.09.29 (01:12) 수정 2021.09.29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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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원이 현지시간 28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관련국 간의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블라디미르 드좌바로프는 이날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남북한과 한반도 안전 보장을 위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원의 국제문제 입장을 대표하는 드좌바로프 제1부위원장은 "(한반도 안보) 보증국들인 러시아, 중국, 미국과 어쩌면 일본도 사실상 멈춰버린 대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남북한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한반도 안보 보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이것(미사일 발사)을 통해 어떤 공격도 언제든 격퇴할 태세가 돼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면서 "이는 좋지 않은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들도 자신의 안보에 대한 보장책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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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9 01:12:37
    • 수정2021-09-29 01:26:55
    국제
러시아 상원이 현지시간 28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관련국 간의 대화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러시아 상원 국제문제위원회 제1부위원장 블라디미르 드좌바로프는 이날 타스 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남북한과 한반도 안전 보장을 위한 대화를 시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상원의 국제문제 입장을 대표하는 드좌바로프 제1부위원장은 "(한반도 안보) 보증국들인 러시아, 중국, 미국과 어쩌면 일본도 사실상 멈춰버린 대화를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남북한과 협상 테이블에 앉아 한반도 안보 보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북한은 이것(미사일 발사)을 통해 어떤 공격도 언제든 격퇴할 태세가 돼 있음을 상기시키면서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자 한다"면서 "이는 좋지 않은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들도 자신의 안보에 대한 보장책을 확보하길 원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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