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남부 교통망 개선…투자 기대
입력 2021.09.29 (10:52)
수정 2021.09.2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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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영동 남부지역에선 그동안 열악한 교통망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투자 확대 기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 남부지역의 교통 현안은 동해선 철도 건설입니다.
경상북도 영덕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철도를 연결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됐고 영덕~ 삼척 구간은 89% 정도 진행돼,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속 열차 투입을 위한 전철화 사업까지 완료되면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2시간 반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김천홍/삼척역 등 6개 역사 건설사업관리단 : "영덕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저희는 아직 전철화는 아니고 전철화 사업 관련해서 전철주 설치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 삼척~강릉 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포함돼,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시속 260km 고속열차가 투입되면, 서울에서 동해·삼척까지 1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서해안 경기도 평택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전망이 밝습니다.
지난해 8월 제천~영월 구간 건설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월~삼척 구간도 정부 5개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권에서 삼척까지 통행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돼, 관광과 물류산업 발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 "평택항하고 동해항하고 삼척항을 연결함으로써 환동해권과 환서해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또,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과 부동산 투자 확대까지 전망돼, 교통망 개선에 따른 영동 남부지역의 활성화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 영동 남부지역에선 그동안 열악한 교통망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투자 확대 기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 남부지역의 교통 현안은 동해선 철도 건설입니다.
경상북도 영덕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철도를 연결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됐고 영덕~ 삼척 구간은 89% 정도 진행돼,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속 열차 투입을 위한 전철화 사업까지 완료되면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2시간 반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김천홍/삼척역 등 6개 역사 건설사업관리단 : "영덕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저희는 아직 전철화는 아니고 전철화 사업 관련해서 전철주 설치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 삼척~강릉 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포함돼,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시속 260km 고속열차가 투입되면, 서울에서 동해·삼척까지 1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서해안 경기도 평택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전망이 밝습니다.
지난해 8월 제천~영월 구간 건설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월~삼척 구간도 정부 5개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권에서 삼척까지 통행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돼, 관광과 물류산업 발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 "평택항하고 동해항하고 삼척항을 연결함으로써 환동해권과 환서해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또,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과 부동산 투자 확대까지 전망돼, 교통망 개선에 따른 영동 남부지역의 활성화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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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9-29 11: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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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 남부지역에선 그동안 열악한 교통망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투자 확대 기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 남부지역의 교통 현안은 동해선 철도 건설입니다.
경상북도 영덕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철도를 연결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됐고 영덕~ 삼척 구간은 89% 정도 진행돼,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속 열차 투입을 위한 전철화 사업까지 완료되면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2시간 반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김천홍/삼척역 등 6개 역사 건설사업관리단 : "영덕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저희는 아직 전철화는 아니고 전철화 사업 관련해서 전철주 설치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 삼척~강릉 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포함돼,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시속 260km 고속열차가 투입되면, 서울에서 동해·삼척까지 1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서해안 경기도 평택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전망이 밝습니다.
지난해 8월 제천~영월 구간 건설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월~삼척 구간도 정부 5개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권에서 삼척까지 통행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돼, 관광과 물류산업 발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 "평택항하고 동해항하고 삼척항을 연결함으로써 환동해권과 환서해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또,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과 부동산 투자 확대까지 전망돼, 교통망 개선에 따른 영동 남부지역의 활성화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연주입니다.
촬영기자:김중용
강원 영동 남부지역에선 그동안 열악한 교통망이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지적받아 왔는데요.
앞으로 철도와 도로 등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어서, 투자 확대 기대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동 남부지역의 교통 현안은 동해선 철도 건설입니다.
경상북도 영덕에서 강원도 삼척까지 철도를 연결해, 부산에서 강릉까지 기차 운행을 가능하게 하는 겁니다.
포항~영덕 구간은 2018년 1월 개통됐고 영덕~ 삼척 구간은 89% 정도 진행돼,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속 열차 투입을 위한 전철화 사업까지 완료되면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부산에서 강릉까지 2시간 반 만에 갈 수 있게 됩니다.
[김천홍/삼척역 등 6개 역사 건설사업관리단 : "영덕 구간부터 순차적으로 전철화 사업이 진행 중이고, 저희는 아직 전철화는 아니고 전철화 사업 관련해서 전철주 설치가 진행 중입니다."]
최근에는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동해선 삼척~강릉 간 고속화 개량사업이 포함돼, 2030년까지 추진됩니다.
시속 260km 고속열차가 투입되면, 서울에서 동해·삼척까지 1시간 30분대에 주파가 가능해집니다.
서해안 경기도 평택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삼척을 연결하는 동서고속도로 건설사업도 전망이 밝습니다.
지난해 8월 제천~영월 구간 건설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고 영월~삼척 구간도 정부 5개년 고속도로 건설 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전 충청권에서 삼척까지 통행 시간이 40분 정도 단축돼, 관광과 물류산업 발전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재진/강원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 : "평택항하고 동해항하고 삼척항을 연결함으로써 환동해권과 환서해권을 연결하는 새로운 물류 흐름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또, 접근성 개선으로 기업과 부동산 투자 확대까지 전망돼, 교통망 개선에 따른 영동 남부지역의 활성화 기대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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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연주 기자 yeonj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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