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자녀와 함께 살던 아파트에서 대마 재배’ 30대 외국인 구속

입력 2021.09.29 (11:40) 수정 2021.09.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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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외국인이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씨앗을 이용해 충남 천안의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30대 외국인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대마 재배 방법을 익힌 뒤 지난해 7월부터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대마 재배용 전용 텐트와 온도 조절기 등 장비를 구매해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에 재배실 2개 동을 설치하고 대마 5주, 새싹 5주를 재배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실내에서 전용 텐트 등 장비를 이용해 대마를 재배할 경우, 대량으로 국내에 유통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씨앗을 들여와 직접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세관은 비슷한 수법의 대마 밀수입 정보 분석과 검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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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9-29 11:40:38
    • 수정2021-09-29 12:0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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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외국인이 수사당국에 붙잡혔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국제우편으로 밀수한 씨앗을 이용해 충남 천안의 아파트에서 대마를 재배한 혐의로 30대 외국인 A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A 씨는 텔레그램 등을 통해 대마 재배 방법을 익힌 뒤 지난해 7월부터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대마 재배용 전용 텐트와 온도 조절기 등 장비를 구매해 자녀와 함께 거주하는 아파트에 재배실 2개 동을 설치하고 대마 5주, 새싹 5주를 재배해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실내에서 전용 텐트 등 장비를 이용해 대마를 재배할 경우, 대량으로 국내에 유통할 수 있을 만큼 빠른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씨앗을 들여와 직접 재배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세관은 비슷한 수법의 대마 밀수입 정보 분석과 검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화면제공: 인천본부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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