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등 압수수색…전담수사팀 구성

입력 2021.09.29 (19:07) 수정 2021.09.29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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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규모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오늘,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동시 압수수색해 사업 인허가 관련 서류 확보 등에 나섰는데요.

또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본부장 등도 출국금지시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인물로,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수사팀은 조만간 유 전 본부장 등을 불러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구조 설계 과정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지목된 정 모 회계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반을 수사하는 전담수사팀을 오늘부터 꾸려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팀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지휘 아래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파견검사 등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 분석 수사관 등이 포함됩니다.

검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면서 "혐의가 확인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윤성욱/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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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등 압수수색…전담수사팀 구성
    • 입력 2021-09-29 19:07:18
    • 수정2021-09-29 19:13:18
    뉴스7(부산)
[앵커]

대장동 개발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대규모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검찰은 우선 오늘, 대장동 개발 자산관리회사인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등을 동시 압수수색해 사업 인허가 관련 서류 확보 등에 나섰는데요.

또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유동규 전 본부장 등도 출국금지시켰습니다.

이재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중앙지검이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 오늘 오전 동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또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등 핵심 관계자들을 출국 금지 했습니다.

유 전 본부장은 이재명 경기지사가 2010년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성남시시설관리공단 기획본부장 등을 지낸 인물로, 대장동 사업을 설계한 것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수사팀은 조만간 유 전 본부장 등을 불러 사업자 선정 경위와 수익구조 설계 과정 등을 확인할 계획입니다.

앞서 검찰은 최근 천화동인 5호 실소유주로 지목된 정 모 회계사를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대장동 개발 의혹 전반을 수사하는 전담수사팀을 오늘부터 꾸려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팀은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4차장검사 지휘 아래 경제범죄형사부와 공공수사2부, 반부패강력수사협력부, 파견검사 등 검사 16명과 대검 회계 분석 수사관 등이 포함됩니다.

검찰은 "적법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통해 신속히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면서 "혐의가 확인된 관련자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희입니다.

촬영기자:박세준·윤성욱/영상편집:유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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