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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국산 코로나19 백신 언제 나오나…‘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공급은?
입력 2021.09.30 (07:02) 수정 2021.09.30 (09:14) 취재K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우리 제약업계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롯해, 모더나·노바백스 백신 등도 국내 기업들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과 생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현재 국내에선 8개 제약사가 임상 단계에 진입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허가 받아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조만간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은 지난 8월 3상 임상시험을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승인받은 뒤,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진행되는데요. 만 18세 이상 국내외 성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이뤄집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을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이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 사용을 위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이후에야 실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도입은 언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모더나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재까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100만 회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백신은 아직 어느 나라에도 유통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당 백신에 대해 생산을 맡긴 모더나 측이 어느 나라에 유통할지를 결정해야 되는 건데요. 현재 우리 정부에서도 이 백신을 국내에 우선적으로 돌입할 수 있도록 모더나 측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사용한다는 결정과 함께, 식약처 허가 신청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접종되는 모더나 백신은 해외 3곳에서 생산하는 물량으로,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인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더나 백신은 국내용으로 공급되려면 품목허가를 새로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식약처 허가가 나오면, 위탁 생산돼 국내에 있는 모더나 백신은 곧바로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 기약 없는 허가…노바백스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 생산 계약을 맡은 건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그런데 생산 준비까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실제 생산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의 미국 내 승인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 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4분기까지 늦춰지면서 올해 안에 국내 공급은 물론 위탁 생산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국 노바백스의 미국 내 승인 절차가 이뤄진 이후에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얀센 백신도 국내 위탁 생산?


GC녹십자 측이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 위해서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GC녹십자는 얀센 측과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앞서 얀센 측이 위탁 생산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GC녹십자의 충복 오창 백신 공장에 대한 실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GC녹십자 측은 "아직까진 얀센 백신 위탁 생산과 관련돼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재공시를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 국산 코로나19 백신 언제 나오나…‘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공급은?
    • 입력 2021-09-30 07:02:37
    • 수정2021-09-30 09:14:20
    취재K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해 우리 제약업계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해외 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비롯해, 모더나·노바백스 백신 등도 국내 기업들이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코로나19 백신의 국내 개발과 생산,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상황은?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현재 국내에선 8개 제약사가 임상 단계에 진입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진행 중입니다. 이 가운데 SK바이오사이언스가 임상 3상을 허가 받아 진행 중이고, 나머지는 조만간 임상 3상에 진입할 계획입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은 지난 8월 3상 임상시험을 국내 업체 중 처음으로 승인받은 뒤, 피험자 투약을 시작했습니다.

임상 3상 시험은 국내 14개 의료기관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기관에서 진행되는데요. 만 18세 이상 국내외 성인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이뤄집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임상시험이 계획대로 잘 진행이 되면,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개발을 끝내려고 하고 있습니다.

다만, 개발이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곧바로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국내 사용을 위해선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 이후에야 실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 '삼바 생산' 모더나 백신 도입은 언제?

[사진 출처 : 연합뉴스][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미국 모더나 백신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 생산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이 되고 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재까지 위탁 생산한 모더나 백신은 100만 회분 이상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 백신은 아직 어느 나라에도 유통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해당 백신에 대해 생산을 맡긴 모더나 측이 어느 나라에 유통할지를 결정해야 되는 건데요. 현재 우리 정부에서도 이 백신을 국내에 우선적으로 돌입할 수 있도록 모더나 측에 꾸준히 요청하고 있습니다.

국내에 우선적으로 도입해 사용한다는 결정과 함께, 식약처 허가 신청도 받아야 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식약처 허가를 받아 접종되는 모더나 백신은 해외 3곳에서 생산하는 물량으로,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제품인데요.

삼성바이오로직스 공장에서 생산되는 모더나 백신은 국내용으로 공급되려면 품목허가를 새로 받아야 하는 절차가 남아있습니다.

식약처 허가가 나오면, 위탁 생산돼 국내에 있는 모더나 백신은 곧바로 국내에서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 기약 없는 허가…노바백스 백신은?


미국의 노바백스 백신의 위탁 생산 계약을 맡은 건 SK바이오사이언스입니다. 그런데 생산 준비까지 모두 마친 상태지만 실제 생산은 진행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노바백스의 미국 내 승인 절차가 계속 지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미국 내 노바백스 백신 승인이 4분기까지 늦춰지면서 올해 안에 국내 공급은 물론 위탁 생산도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결국 노바백스의 미국 내 승인 절차가 이뤄진 이후에야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위탁 생산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얀센 백신도 국내 위탁 생산?


GC녹십자 측이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자회사 얀센 코로나19 백신을 위탁 생산하기 위해서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GC녹십자는 얀센 측과 백신 위탁 생산을 위해 계속 협의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건 없다면서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앞서 얀센 측이 위탁 생산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GC녹십자의 충복 오창 백신 공장에 대한 실사를 완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GC녹십자 측은 "아직까진 얀센 백신 위탁 생산과 관련돼 최종 결정된 것은 없다"며 "향후 관련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앞으로 1개월 이내에 재공시를 하겠다"고 얘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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